대한불교조계종 서울 미타사(주지 상덕 스님)는 서울시 문화재 지정 기념 ‘미타사 행복어울림 문화축제’를 24일 오전 10시부터 미타사 천불전 앞에서 개최한다. 행사는‘극락전 아미타 삼존상, 괘불탱화, 천수천안 탱화 및 다수의 탱화 등 유형문화재와 극락전 독성각 등 모두 27점의 서울시 문화재 지정을 자축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학술세미나 ▷ 불교문화체험 ▷가을 힐링 음악회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로 나눠서 진행한다.
학술세미나에서는 문화재 지정을 위해 성보를 조사한 교수들이 지역주민에게 미타사 성보를 소개한다. 불교문화체험은 만다라 색칠하기, 나무 펜던트 단청그리기, 합장주 만들기, 미니 연등만들기, 다도 체험, 명상 및 108배 체험 등 6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힐링음악회는 스님가수들, 승무와 바라무 공연, LMB싱어즈, 한국무용, 민요공연, 별빛사리, 방송인 전원주 씨 등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한다.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는 미타사·정수암이 지원해 운영 중인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이 미타사 유치원 앞마당 진행한다.바자회에서는 남성·여성·아동의류, 생활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과 지역사회 복지프로그램 운영으로 전액 사용한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천년고찰 미타사가 여는 ‘행복 어울림 문화축제’는 문화제 보유사찰 인식고양과, 불교문화 체험으로 친근한 종교로의 불교 인식을 도울 것이다.‘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는, 25년째 이어지는 옥수동 지역의 인지도 높은 행사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소중한 기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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