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1일 해외 성지순례 이스라엘 예루살렘·바티칸 등 방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원행 스님, 종지협)는 13일부터 21일까지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바티칸 등으로 해외 성지순례를 떠난다. 원행 스님 등은 바티칸 방문 시 프란치스꼬 교황을 만난다.
종지협은 종교 간 교류 확대와 화합과 상생을 위해 매년 해외 성지순례를 가져왔다. 2020년 스페인 순례 이후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성지순례를 떠난다.
이번 순례는 가톨릭 주관으로 예수탄생 성당과 예수승천 장소라고 알려진 올리브산, 글라라대성당, 베드로대성당, 바오로성당 등을 찾는다. 순례 기간 중 팔레스티나 지도자, 라틴가톨릭 대주교, 그리스 정교회 대주교, 유대교 랍비 등도 만날 예정이다.
19일 바티칸 교황청 방문에서는 프란치스꼬 교황과 만날 계획이다. 바티칸 방문은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순례에는 대표 의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김현성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 대표회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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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을 만나거든 남한의 전국토를 카톨릭 성지화 하는 짓 그만하라고 전하세요.
우리나라는 다 종교 국가임을 인지시켜 주세요.
국유지인 서소문 역사공원이 어떻게 천주교 성지가 되었는지 교왕이 알게 하고
주어사지와 천진암인 불교 유적지를 천주교 성지를 만들면서 어떤 악행을 저질렀는지
교왕이 알게 하세요.
이런 악행을 저지르는데 교왕청이 앞장 서는 일 그만하라고 하세요.
지금은 중세도 아닌 21세기인 점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