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공동 대상에 송광사 ‘빨간 목탁’과 ‘은입사향로’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공동 대상에 송광사 ‘빨간 목탁’과 ‘은입사향로’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8.16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상에 마하선원 ‘불멍 석고방향제’·알지유(RGU)의 ‘내 마음의 연등’
내달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온라인 누리집·서울무역컨벤션센터서 전시
제8회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공동대상작 ‘빨간목탁’ 



제8회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대상에 ‘빨간목탁’과 ‘은입사향로’가 공동 선정됐다. 우수상 두 작품과 특별상 1개 작품, 입선작에는 6개 작품도 선정됐다.

공동대상작인 ‘빨간목탁’은 송광사 도자기 공방에서 수작업 공정을 거쳐 탄생한 미니 도자기 목탁이다. 빨간목탁 대표 자공 스님은 “불교의 수행과 정진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목어에서 유래한 목탁을 현대인들의 삶과 생활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액세서리에 접목”했다. 목탁을 스님들만이 만질 수 있는 법당 안 의례용품이 아닌 작고 귀여운 명상용품이자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탄생한 것.

심사위원단은 “빨간목탁은 올해 주제인 ‘사찰을 소재로 한 전통문화상품’에 적합하고 일반인들도 친근하게 접하는 목탁이라는 사찰의 요소를 문화상품으로 제작한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며 “전통 도자기법을 사용하고 케이스와 함께 제작되어 전통문화 상품으로의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제8회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공동대상작 ‘은입사향로’
제8회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공동대상작 ‘빨간목탁’ 

제8회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대상에 ‘빨간목탁’과 ‘은입사향로’가 공동 선정됐다. 우수상 두 작품과 특별상 1개 작품, 입선작에는 6개 작품도 선정됐다.

공동대상작인 ‘빨간목탁’은 송광사 도자기 공방에서 수작업 공정을 거쳐 탄생한 미니 도자기 목탁이다. 빨간목탁 대표 자공 스님은 “불교의 수행과 정진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목어에서 유래한 목탁을 현대인들의 삶과 생활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액세서리에 접목”했다. 목탁을 스님들만이 만질 수 있는 법당 안 의례용품이 아닌 작고 귀여운 명상용품이자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탄생한 것.

심사위원단은 “빨간목탁은 올해 주제인 ‘사찰을 소재로 한 전통문화상품’에 적합하고 일반인들도 친근하게 접하는 목탁이라는 사찰의 요소를 문화상품으로 제작한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며 “전통 도자기법을 사용하고 케이스와 함께 제작되어 전통문화 상품으로의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제8회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공동대상작 ‘은입사향로’
제8회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공동대상작 ‘은입사향로’

공동대상작 성지사 지수 스님의 ‘은입사향로’는 전통 한지 양각기법으로 만든 향로이다.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을 의미하는 버드나무와 정수(淨水)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공명조에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바라는 발원을 새겨 넣었다. 종이 특성상 가벼우면서 한지를 이용하여 견고하게 제작된 은입사향로는 법당이나 가정 등 어느 공간에나 쉽게 설치하고 자신만의 향공양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단은 “제작기간이 길지만 공예적 작품성이 우수하며 주문 제작을 통한 상품화에 알맞은 작품”이라며 “스님이나 불자, 명상인 등 고객층이 다양한 측면에서 상품으로의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마하선원의 ‘불멍 석고방향제’와 알지유(RGU)의 스탠드 연등 ‘내 마음의 연등’에게 돌아갔다. 불멍 석고 방향제는 부처님과 모닥불 홀더를 석고로 제작한 후 티라이트를 올려 촛불을 붙일 수 있도록 한 명상용품이다. 모닥불을 보며 불멍을 하듯 부처님 모양의 석고방향제를 보며 있는 그 자리에서 기도하고 명상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알지유는 연꽃을 형상화한 연등을 자작나무를 소재로 목재 연마기술을 적용했다. 99개의 연잎이 서로 발광하는 빛을 안으로 모아 아늑한 한 송이 연꽃이 되도록 설계했다.

특별상 1개 작품, 입선작에는 6개 작품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 연화원의 '꽃 공양 봉축케익' 입선작 ▲ (주)착한세상의 '법구경의 가르침 삼불' ▲ 골드스피어의 '영혼을 품다' ▲루비노의 '귀이개' ▲JJ스토리 인더월드의 '동자승 인형' ▲(주)디엔에이 피플의 '블록으로 배우는 전등사' ▲(주)성협공예의 'DIY천연자개공예 체험키트' ▲ (주)아트웍스 그룹의 '佛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등이다.

제8회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수상작은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별도 부스에 전시된다. 작품 구입은 9월 초부터 10월 2일까지 온라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누리집(www.bexpo.kr)에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사전 참여할 수 있다.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0회 붓다아트페어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누리집 및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펼쳐진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