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누며하나되기는 14일 의정부 일대 거주 태국 이주노동자 30명을 대상으로 ‘태국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역사평화 답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천태종 관문사에서 연등과 연꽃등을 만들고 한국불교 안내 및 사찰식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관문사 재무 홍법 스님이 환영했고, 태국 티라왓 위수티차요 씨는 “태국 불교와 교류를 희망하면서 그동안 천태종에서 태국 이주노동자에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오후에는 경복궁 관람과 상암동 하늘공원을 돌아보며 역사문화탐방과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참가한 파위나 살림 씨는 “그동안 바쁘게 일하다 보니 휴일도 제대로 쉬지 못했는데 멋진 휴가를 보낸것처럼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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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