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는 백중을 앞두고 10일과 11일 서울 주요 사찰의 방역을 강화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1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관문사(주지 무원 스님)에서 방역 전문업체인 나모세이프존(대표 박중훈)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살균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9월 업무협약에 이어 세 번째이다. 나모세이프존은 업무후원 협약에 따라 천태종 서울 관문사를 비롯해 명락사(주지 무원 스님), 삼룡사(주지 문덕 스님), 성룡사(주지 세운 스님), 구강사(주지 성해 스님) 등에 살균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또 각 사찰에 덴탈 마스크 5만 장, 손 소독제 2,000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박중훈 나모세이프존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천태종과 3년째 협약을 맺고 방역을 실시한 노하우로 불자님들이 안심하고 종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다.”며 “코로나19 재유행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관문사 재무 홍법 스님은 “코로나19가 다시 성행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누며하나되기와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으로 경내 구석구석에 방역 작업과 방역물품을 후원받았다”며 “백중 회향 법회를 앞두고 신도님들이 건강한 신앙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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