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봉 앞두고 조계종 '코코순이' 특별시사회

오는 25일 개봉에 앞서 '코코순이' 특별시사회가 조계종 청사에서 열렸다.
나눔의집(대표이사 성화 스님)은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코코순이' 특별시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나눔의집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차기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 진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수국사 주지 호산 스님 등 5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영화 '코코순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매도하는 근거라는 미 전시정보국 49번 심문보고서의 거짓 실체를 밝힌 다큐멘터리이다. 이 영화는 가수 이효리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 엔딩곡으로 삽입돼 화제이기도 하다.
상영에 앞서 조계종 사회부장 원경 스님은 "이 시사회가 우리에게 평화의 소중함과 아픈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나눔의집 대표이사 성화 스님은 "공익제보자에 의해서 나눔의집 잘못이 과장돼 부풀려 알려진 면이 없지 않다. 잘못을 바로 잡겠다"고 했다. 스님은 "나눔의집은 잘못된 기록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후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코코순이'를 개봉하는 올해는 미 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 15주년이자 ‘기림의 날’ 공식 제정 10주년이다.
영화 ‘코코순이’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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