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 판매금지, 회수명령...초록누리 확인
사찰과 불자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본산 수입 향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MIT)이 검출됐다.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은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함께 과거 90여 사상자를 냈던 가습기 살균제 원료 성분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화학제품안전법을 위반한 생활화학제품 623개 제조·수입을 금지하고 유통을 차단했다고 11일 알렸다.
623개 제품 중 68개는 당국에 신고할 땐 안전기준에 부합했지만 시장 유통 제품은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 중지와 회수 명령이 내려진 수입 향 제품은 프랑스산인 에스테반 대나무 인센스 시리즈(떼크통카, 앙브르, 세드르, 피그누아르, 에스쁘리드떼, 네톨리, 떼드아그뤔), 일본산인 화풍 시리즈(노송, 아쿠아, 라벤더, 백매, 연화), 명향지산, 특선지산, 침향 정운, 가라 영수, 침향 영수, 매일향, 카타리베 시리즈, 산토사 시리즈(인센스, 아쿠아, 라벤더, 화이트), 우노치요 행복의 향기 등이다.
이들 위반제품은 제조·수입업체에서 교환·반품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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