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를 부정하고 스님들을 비하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장경동 목사가 진행하는
스님들을 비하하고 불교를 부정하는 막말로 파문을 일으킨 장경동 대전 중문침례교회 담임교사가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장 목사는 이달초 뉴욕 집회에서 "내가 경동교(장경동교)를 만들면 안 되듯이 석가모니도 불교를 만들면 안 되는 것이었다. 스님들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빨리 예수를 믿어야 한다. 불교가 들어간 나라는 다 못산다. 불교 비하한다고 하는데, 나는 바른 말을 한 것이다" 등의 막말을 일삼았다.
<뉴스엔조이> 보도를 <불교닷컴>이 21일 재보도하면서 <데일리서프라이즈> 등의 인터넷 매체들이 앞다퉈 장 목사의 발언을 보도했다.
장 목사가 진행하는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조차도 장 목사의 그간 발언들을 문제삼으며 비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예수쟁이들의 발악", "장 목사 쓸데없는 소리말고 불교 믿으슈!", "니가 욕하는 스님보다도 못한 X","한심하고 더러운 목사XX" 등의 욕설에 가까운 글들을 도배하고 있다.
CBS 게시판에는 21일 오후 5시 40분 현재 473개의 글들이 올라와 있다.
장 목사의 발언을 처음 보도했던 <뉴스엔조이> 댓글에도 그를 비난하는 글들로 도배돼 있다. '구름바람'이라는 필명의 네티즌은 "왜 함부로 말해서 그리스도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라고 비꼬았다. Vaya con Dios라는 네티즌은 "예수님을 팔아 밥벌이를 하려거든, 좀 더 거룩해지십시오"라고 말했다. 바람돌이라는 네티즌은 "집안에서 금간 바가지 세상을 망가뜨립니다. 제발 개그맨 단속 좀 시키세요"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목탁으로 쳐맞을 소리를 하셨네요"라고 비아냥거렸다.
미디어다음 아고라에도 장 목사의 발언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전라도 = 기독교 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