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평화의 염원, 원폭 희생자의 아픔 알린다
비핵·평화의 염원, 원폭 희생자의 아픔 알린다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08.02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8월 6일 합천원폭복지회관 내 위령각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추모제’ 모습. 사진 제공 합천평화의집.



‘2022 합천 비핵·평화대회’가 ‘치유와 상생, 평화의 길’을 주제로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과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각 앞마당에서 8월 5일 열린다.

‘합천 비핵·평화대회’는 원폭에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피폭 1세와 후손의 아픔, 비핵·평화의 소망을 알리기 위해 합천평화의집(원장 이남재) 주관으로 매년 8월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비핵·평화 난장 △2022 비핵·평화 영화 상영 △비핵·평화 이야기 한마당 △비핵·평화 문화 한마당 등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핵·평화 난장’은 △원폭 피해자 작품전 △사진전 △원폭 관련 도서전 △비핵·평화 메시지로 구성된다.

작품전에서는 원폭피해자 종합 케어 서비스에 참가하고 있는 원폭피해자가 만든 작품을 정서지원 담당 강사가 재구성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8월 6일 ‘제77주기 한국인 원폭 희생자 추모제’가 끝날 때까지 행사장에 전시되고, 이후 원폭피해자 생활시설인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복도에 전시된다.

사진전에서는 합천원폭자료관이 소자안 사진 20여 점을, 도서전에서는 원폭 피해자 2세 반핵인권운동가인 김형률 씨의 삶을 다룬 《김형률》(김옥숙 지음, 정지혜 그림, 도토리숲 발간), 《평화를 꿈꾸는 도토리나무》(오카도 다카코 지음, 마쓰나가 요시로 그림, 고향옥 옮김, 도토리숲 발간) 등 원폭과 비핵·평화 관련 도서가 전시된다.

비핵·평화 메시지는 참가자가 비핵·평화에 대한 소망을 적어 ‘비핵·평화 바구니’를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2 비핵·평화 영화상영’에서는 2018 부산 반핵영화제 상영 작품인 영국인 지미 T. 무라카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 <바람이 불 때>가 상영된다.

‘비핵·평화 이야기 한마당’은 △원폭피해자종합케어서비스(심리치유서비스)와 함께 걸어온 길 △비핵·평화로 가는 길, 교육 네트워크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원폭피해자 종합 케어 서비스와 함께 걸어온 길’에서는 원폭피해자 1세 2명, 2세 1명, 강사 3명이 서비스에 대한 배경과 과정, 의미를 발표한다.

‘비핵·평화로 가는 길, 교육네트워크’에서는 임동국 합천원폭자료관 사무부장이 ‘합천원폭자료관 기록물 영상화 작업 보고 및 후속 작업에 대한 제언’을, 엄정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연구실장이 ‘동북아 평화구축을 위한 한·중·일 평화교육’을, 김문주 영남대 교수가 ‘문학 속 원폭문제 기록과 기억’을, 최범순 영남대 교수가 ‘한·일 차세대 비핵·평화네트워크의 가능성’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비핵·평화 문화 한마당’은 원폭 피해의 상처를 치유하고 비핵 평화를 염원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대북 연주 ‘비상(飛翔)’으로 문을 여는 ‘비핵·평화 문화 한마당’은 전기호 한일반핵평화연대 사무국장의 통기타 연주, 합천지역 귀촌마을 ‘합천 담쟁이 인문학교’ 청년들로 구성된 ‘서와 콩’의 중창, 합천지역 시낭송동호회 ‘시가람회’의 비핵·평화 관련 시낭송,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룰 수 없는 꿈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국악가요, 난타 공연 그룹 야단법석의 타악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문의. 055)932-0301
2019년 8월 6일 합천원폭복지회관 내 위령각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추모제’ 모습. 사진 제공 합천평화의집.

‘2022 합천 비핵·평화대회’가 ‘치유와 상생, 평화의 길’을 주제로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과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각 앞마당에서 8월 5일 열린다.

‘합천 비핵·평화대회’는 원폭에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피폭 1세와 후손의 아픔, 비핵·평화의 소망을 알리기 위해 합천평화의집(원장 이남재) 주관으로 매년 8월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비핵·평화 난장 △2022 비핵·평화 영화 상영 △비핵·평화 이야기 한마당 △비핵·평화 문화 한마당 등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핵·평화 난장’은 △원폭 피해자 작품전 △사진전 △원폭 관련 도서전 △비핵·평화 메시지로 구성된다.

작품전에서는 원폭피해자 종합 케어 서비스에 참가하고 있는 원폭피해자가 만든 작품을 정서지원 담당 강사가 재구성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8월 6일 ‘제77주기 한국인 원폭 희생자 추모제’가 끝날 때까지 행사장에 전시되고, 이후 원폭피해자 생활시설인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복도에 전시된다.

사진전에서는 합천원폭자료관이 소자안 사진 20여 점을, 도서전에서는 원폭 피해자 2세 반핵인권운동가인 김형률 씨의 삶을 다룬 《김형률》(김옥숙 지음, 정지혜 그림, 도토리숲 발간), 《평화를 꿈꾸는 도토리나무》(오카도 다카코 지음, 마쓰나가 요시로 그림, 고향옥 옮김, 도토리숲 발간) 등 원폭과 비핵·평화 관련 도서가 전시된다.

비핵·평화 메시지는 참가자가 비핵·평화에 대한 소망을 적어 ‘비핵·평화 바구니’를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2 비핵·평화 영화상영’에서는 2018 부산 반핵영화제 상영 작품인 영국인 지미 T. 무라카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 <바람이 불 때>가 상영된다.

‘비핵·평화 이야기 한마당’은 △원폭피해자종합케어서비스(심리치유서비스)와 함께 걸어온 길 △비핵·평화로 가는 길, 교육 네트워크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원폭피해자 종합 케어 서비스와 함께 걸어온 길’에서는 원폭피해자 1세 2명, 2세 1명, 강사 3명이 서비스에 대한 배경과 과정, 의미를 발표한다.

‘비핵·평화로 가는 길, 교육네트워크’에서는 임동국 합천원폭자료관 사무부장이 ‘합천원폭자료관 기록물 영상화 작업 보고 및 후속 작업에 대한 제언’을, 엄정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연구실장이 ‘동북아 평화구축을 위한 한·중·일 평화교육’을, 김문주 영남대 교수가 ‘문학 속 원폭문제 기록과 기억’을, 최범순 영남대 교수가 ‘한·일 차세대 비핵·평화네트워크의 가능성’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비핵·평화 문화 한마당’은 원폭 피해의 상처를 치유하고 비핵 평화를 염원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대북 연주 ‘비상(飛翔)’으로 문을 여는 ‘비핵·평화 문화 한마당’은 전기호 한일반핵평화연대 사무국장의 통기타 연주, 합천지역 귀촌마을 ‘합천 담쟁이 인문학교’ 청년들로 구성된 ‘서와 콩’의 중창, 합천지역 시낭송동호회 ‘시가람회’의 비핵·평화 관련 시낭송,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룰 수 없는 꿈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국악가요, 난타 공연 그룹 야단법석의 타악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문의. 055)932-0301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