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홍천소방서와 함께 43곳의 장애인 가정에 화재 감지기를 설치했다.
관내 장애인을 홍천읍, 화촌, 두촌, 남면, 서석, 서면, 북방, 동면 등 지역별로 나눠 직접 가정에 방문해 화재 안전점검과 화재 감지기 설치 후 가정용 소화기를 전달했다.
대상자들은 홍천소방서 사후관리 대상자로 지정돼 지속 관리될 예정이다. 한 장애인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면서 화재로부터 불안감이 항상 있었다. 이번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로 불안감이 해소되고, 화재를 예방할 수 있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민섭 사회복지사는“장애인들에게 화재 안전점검 및 설치 사업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고, 이로 인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면서 “화재 감지기 설치로 이전보다 불안감이 많이 경감되고 삶의 질이 많이 높아질 수 있도록 화재 안전점검 및 설치 사업에 도움을 주신 홍천소방서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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