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다음달 13일 오후 7시 10분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년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 캠페인은 우리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예술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원화성(2020년), 남원 광한루원(2021년)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고, 10개의 문화유산 방문코스 중 ‘왕가의 길’에 포함된 경복궁 후원이기도 한 청와대가 국민 품에 돌아온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특별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방송공사(KBS1)를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케이비에스 월드(KBS WORLD)로 전 세계 117개국에 동시 송출된다.

행사에는 3000명 관람객을 받는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8월 3일까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chf.or.kr/visit)에서 1인당 2매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관람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8월 8일 문자로 관람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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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