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선계·팔정도에서 올바른 언어 사용법 찾다
십선계·팔정도에서 올바른 언어 사용법 찾다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7.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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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교문화’ 8월호…언어폭력, 말로 짓는 업(業)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대중 문화지인 월간 <불교문화> 8월호(통권 제264호)를 발간했다. 이달 특집은 ‘언어폭력 - 십선계와 팔정도에서 현대인의 올바른 언어 사용법을 찾다’.

월간 <불교문화>는 SNS가 보편화되면서 개인의 문제에서부터 사회의 혐오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언어폭력’에 대해 다룬다.

SNS가 발달하면서 현실뿐만 아니라 사이버 상의 사람들이 서로에게 폭력에 가까운 독설을 퍼붓고, 심지어 언어폭력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는 등 우리 사회를 병들게 만들고 있다는 데서다. 이번 호는 이런 언어폭력이 생각과 말, 행동 모두에 걸쳐서 악업을 짓는 것임을 짚으며 불교 윤리와 부처님의 올바른 대화법에서 언어폭력의 원인과 극복방안을 살펴 본다.

해인사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은 ‘불교에서 보는 언어폭력’에서 불교의 ‘구업’을 말하며 자신이 내뱉는 말이 결국 인과에 의해 자신에게 돌아옴을 강조한다.
동국대 법과대학 김상겸 교수는 ‘언어폭력에 대한 법적 처벌,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범죄 행위인 언어폭력에 대한 법적 대응을 설명한다.
중앙승가대 박수호 교수는 ‘SNS와 언어폭력, 그리고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불교적 이해’에서 SNS상의 언어폭력 행태를 설명하고 불교 윤리의 일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좋은 말을 하는 것이 업장을 소멸하고 복덕을 짓는 구도이자 수행이라고 강조한다.
행복문화연구소 원빈 스님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바른 언어[正語]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팔정도에서 부처님의 올바른 언어 사용을 알아보고 마음을 중도의 상태로 유지하는 세 가지 언어 습관을 소개하여 활어(活語)를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2022년 캠페인 ‘쓰레기를 줄이자’도 이어진다.

‘쓰레기를 줄이자’ 캠페인은 ‘소욕지족의 삶, 불편한 삶에서 행복을 찾다’라는 주제로 필자의 생활 속 체험을 중심으로 불자로서 지구를 위해 편리한 삶이 아닌 불편하지만 행복한 삶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부처님이 열반에 든 부처님 4대 성지 순례 ‘쿠시나가르’, 화령 정사의 ‘불교란 무엇인가’, 도연 스님이 청년에게 답하는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 불자들이 쓰는 진솔한 불교 이야기에서는 박윤정 번역가와 대원아카데미 동문, 원효학술상 학생 부문 수상자의 불교와의 인연 등을 비롯해 혼자서 해보는 명상 가이드북 ‘외로움에 대한 명상’, 불교의 시선으로 보는 음식 ‘음식의 때를 안다는 것’ 저자를 초청해 여는 8월 화요 열린 강좌의 책, 자현 스님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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