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외조부는 괴한에 허벅지 찔려…전·현직 日총리 피습 여럿
아베 외조부는 괴한에 허벅지 찔려…전·현직 日총리 피습 여럿
  • 연합뉴스
  • 승인 2022.07.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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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의 총격 사건 보도한 일본 석간신문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석간신문들이 8일 선거 지원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심폐 정지 상태가 된 아베 신조 전 총리 사건을 신문 1면 톱 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결국 사망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67) 전 총리가 8일 총격을 받아 사망한 일본에서는 전·현직 총리를 겨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총을 쏘는 사건이 여럿 있었다.

1921년에는 문민 총리인 하라 다카시 당시 총리가 도쿄역에서 나카오카 곤이치라는 청년이 휘두른 칼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1930년에는 하마구치 오사치 당시 총리가 우익 청년이 총에 맞았으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그는 다음 해 8월 세상을 떠났다.



총 맞고 쓰러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나라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일본 나라현 나라시 소재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 노상에 쓰러져 있다.



1932년에는 무장한 해군 청년들이 총리관저 등에 침입해 이누카이 쓰요시 총리 등을 살해하는 쿠데타인 이른바 5·15 사건이 벌어졌다.

1936년에는 육군 청년 장교들이 전직 총리인 사이토 마코토 내(內)대신 등 정부 요인을 죽이는 2·26 사건이 발생했다.

아베 전 총리의 외조부로 패전 후 전범 용의자였다가 총리를 지내기도 한 기시 노부스케의 사례도 빼놓을 수 없다.

기시는 1960년 7월 사의를 밝히고 후계자로 지명한 이케다 하야토를 축하하는 연회장에서 괴한에게 허벅지를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1994년에는 우익 남성이 전직 총리인 호소카와 모리히로 근처에서 총을 쏘며 위협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



제압당하는 아베 전 총리 저격 용의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아래·41)가 범행 직후 제압당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촬영/교도 제공]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사건 보도한 일본 석간신문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석간신문들이 8일 선거 지원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심폐 정지 상태가 된 아베 신조 전 총리 사건을 신문 1면 톱 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결국 사망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67) 전 총리가 8일 총격을 받아 사망한 일본에서는 전·현직 총리를 겨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총을 쏘는 사건이 여럿 있었다.

1921년에는 문민 총리인 하라 다카시 당시 총리가 도쿄역에서 나카오카 곤이치라는 청년이 휘두른 칼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1930년에는 하마구치 오사치 당시 총리가 우익 청년이 총에 맞았으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그는 다음 해 8월 세상을 떠났다.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사건 보도한 일본 석간신문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석간신문들이 8일 선거 지원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심폐 정지 상태가 된 아베 신조 전 총리 사건을 신문 1면 톱 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결국 사망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67) 전 총리가 8일 총격을 받아 사망한 일본에서는 전·현직 총리를 겨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총을 쏘는 사건이 여럿 있었다.

1921년에는 문민 총리인 하라 다카시 당시 총리가 도쿄역에서 나카오카 곤이치라는 청년이 휘두른 칼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1930년에는 하마구치 오사치 당시 총리가 우익 청년이 총에 맞았으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그는 다음 해 8월 세상을 떠났다.



총 맞고 쓰러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나라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일본 나라현 나라시 소재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 노상에 쓰러져 있다.



1932년에는 무장한 해군 청년들이 총리관저 등에 침입해 이누카이 쓰요시 총리 등을 살해하는 쿠데타인 이른바 5·15 사건이 벌어졌다.

1936년에는 육군 청년 장교들이 전직 총리인 사이토 마코토 내(內)대신 등 정부 요인을 죽이는 2·26 사건이 발생했다.

아베 전 총리의 외조부로 패전 후 전범 용의자였다가 총리를 지내기도 한 기시 노부스케의 사례도 빼놓을 수 없다.

기시는 1960년 7월 사의를 밝히고 후계자로 지명한 이케다 하야토를 축하하는 연회장에서 괴한에게 허벅지를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1994년에는 우익 남성이 전직 총리인 호소카와 모리히로 근처에서 총을 쏘며 위협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



제압당하는 아베 전 총리 저격 용의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아래·41)가 범행 직후 제압당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촬영/교도 제공]
총 맞고 쓰러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나라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일본 나라현 나라시 소재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 노상에 쓰러져 있다.

1932년에는 무장한 해군 청년들이 총리관저 등에 침입해 이누카이 쓰요시 총리 등을 살해하는 쿠데타인 이른바 5·15 사건이 벌어졌다.

1936년에는 육군 청년 장교들이 전직 총리인 사이토 마코토 내(內)대신 등 정부 요인을 죽이는 2·26 사건이 발생했다.

아베 전 총리의 외조부로 패전 후 전범 용의자였다가 총리를 지내기도 한 기시 노부스케의 사례도 빼놓을 수 없다.

기시는 1960년 7월 사의를 밝히고 후계자로 지명한 이케다 하야토를 축하하는 연회장에서 괴한에게 허벅지를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1994년에는 우익 남성이 전직 총리인 호소카와 모리히로 근처에서 총을 쏘며 위협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사건 보도한 일본 석간신문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석간신문들이 8일 선거 지원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심폐 정지 상태가 된 아베 신조 전 총리 사건을 신문 1면 톱 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결국 사망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67) 전 총리가 8일 총격을 받아 사망한 일본에서는 전·현직 총리를 겨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총을 쏘는 사건이 여럿 있었다.

1921년에는 문민 총리인 하라 다카시 당시 총리가 도쿄역에서 나카오카 곤이치라는 청년이 휘두른 칼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1930년에는 하마구치 오사치 당시 총리가 우익 청년이 총에 맞았으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그는 다음 해 8월 세상을 떠났다.



총 맞고 쓰러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나라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일본 나라현 나라시 소재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 노상에 쓰러져 있다.



1932년에는 무장한 해군 청년들이 총리관저 등에 침입해 이누카이 쓰요시 총리 등을 살해하는 쿠데타인 이른바 5·15 사건이 벌어졌다.

1936년에는 육군 청년 장교들이 전직 총리인 사이토 마코토 내(內)대신 등 정부 요인을 죽이는 2·26 사건이 발생했다.

아베 전 총리의 외조부로 패전 후 전범 용의자였다가 총리를 지내기도 한 기시 노부스케의 사례도 빼놓을 수 없다.

기시는 1960년 7월 사의를 밝히고 후계자로 지명한 이케다 하야토를 축하하는 연회장에서 괴한에게 허벅지를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1994년에는 우익 남성이 전직 총리인 호소카와 모리히로 근처에서 총을 쏘며 위협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



제압당하는 아베 전 총리 저격 용의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아래·41)가 범행 직후 제압당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촬영/교도 제공]
제압당하는 아베 전 총리 저격 용의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아래·41)가 범행 직후 제압당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촬영/교도 제공]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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