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는 18일 고려인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
이 행사는 고려인 항일투쟁 102주년을 앞두고 고려인 독립군을 기억하는 의미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4세 청소년과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가 인천 거주 고려인들은 윤봉길 의사 기념관, 서울함공원, 상암 하늘공원, 관문사 한국전통문화체험 순으로 순례하고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윤봉길 기념관에서 고려인들이 우리말보다 러시아어가 더 익숙했지만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치며 독립운동을 한 이야기에 듣고 그들의 정신과 나라 사랑, 선조들의 헌신을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관문사에서는 연꽃등 만들기 체험인 ‘나의 연등 만들기’를 체험하고 사찰식 식사를 하는 등 처음 접해보는 불교전통문화의 매력과 신선함을 느꼈다.
이어 한강 서울함공원과 하늘공원에서 탁 트인 공원에서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야스미나 어린이는 “5월 어린이날도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서울함 함정도 타보고 맹꽁이 차도 타면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가족들과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7월 하반기 어린이 환경교실, 기후위기 환경 켐페인,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교실, 농어촌 평화통일 기행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인 지원사업 문의 : 나누며하나되기 (02-73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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