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 스님 “불교에 헌신 감사”…올해 불자대상 수상 상금 희사
박대섭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이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을 희사했다. 불기 2566(2022)년 불자대상 수상자인 박 회장은 불자대상 상금 1,000만원을 백만원력 결집불사 중 미래 군포교를 위해 호국 홍제사 건립 기금으로 내놓았다.
박대섭 회장은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 스님(총무원장)을 찾아,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삼혜 스님, 재무부장 탄하 스님,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이 배석했다.
원행스님은 “명예로 사시는 분께서 예비역불자연합회를 이끌어 가느라 힘드실 텐데 상금을 기부해 주셨다. 불교를 위해 헌신하고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원행 스님은 “충정사 관련 일들이 결과가 잘 나오길 바란다. 연등회전승관도 해야 하는 데 무무리를 잘 하시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대섭 회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라 부끄럽다. 앞으로 더 많이 기부하고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했다.
또 “로펌과 여러 업무를 완벽히 하도록 하고 있다. 총무원장 스님 덕분에 충정사 관련 일이 잘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 올해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며 “연등회 전승관까지 건립되면 한국불교 전통문화를 알리는 곳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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