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 스님에 기탁
삼각산 도선사가 우크라이나 돕기 기금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 기탁했다.
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과 신도들은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 스님(총무원장)을 예방해 우크라이나 난민구호 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원행 스님은 “힘든 때, 기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 종단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늘 전달해준 성금을 잘 사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지 태원 스님은 “전쟁이 계속되다 보니 필요한 물자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신도들과 힘 모아 마련한 기금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도선사의 기부금 2000만원을 포함해 아름다운동행에 기탁된 우크라이나 지원 기금은 총 6억3000만원이다. 아름다운동행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대사관과 외교부와 협의하고 있다. 7월 말 폴란드에서 난민 구호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