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템플스테이 이어 인천 안산 찾아 위문
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이 국내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 국적 고려인을 계속 돕고 있다.
천태종은 산하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를 통해서 지난 8일 인천 고려인문화원과 안산 고려인동포지원센터 너머를 방문해 성금 1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앞선 지난달 8~9일 부처님오신날 총본산 구인사에 이들을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열고 성금 2000만원을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전달했다.
8일 인천 함박마을과 안산 부곡동 센터 간담회에는 천태종 총무원 사회부장 도웅 스님,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이 우크라이나 피난민의 고충을 청취했다. 스님들은 우크라이나 피란민 2가구 원룸집도 살폈다.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스님들에게 주거보증금과 교육비, 의료비 등 경제적 고통을 호소했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이 자리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기도하겠다.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담과 템플스테이 등 정서적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태종은 총무원장 무원 스님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국적 고려인 동포를 지난 10여 년 동안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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