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현충시설 지정 공로자는 현(現) 주지 현문스님
문재인 전 대통령 참석할지 관심
문재인 전 대통령 참석할지 관심
국내 사찰로는 첫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통도사가 6·25전쟁 중 산화한 대규모 호국영령들을 위한 위령재를 오는 18일 오전 10시 대웅전 일원에서 봉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호국영령 위령재는 개산대재 수준으로 봉행되고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가 직접 증명한다. 정부 측에서는 국방부 차관과 보훈처 관계자 등이, 정치권에서는 여·야 국회·도·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통도사 인근 평산마을 주민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할지 관심이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각계에 보낸 모시는 글을 통해 "한반도에 전쟁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발원하는 호국영령위령재를 봉행한다."고 했다.
통도사는 호국영령 위령재 봉행 후 삼성반월교 옆 무대에서 산사음악회를 열어 위령재에 참석한 불자와 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시청각 보시를 한다. 양산윈드오케스트라와 통도사 우담바라합창단, 소프라노 왕기헌, 테너 양승엽 등이 출연 한다.
한편 통도사가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날짜는 지난해 11월 1일이며 최고 공로자는 제31육군병원 통도사 분원 존재 사실을 규명한 현 주지 현문 스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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