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한국교수불자대회 18일-20일 개최
2008한국교수불자대회 18일-20일 개최
  • 이혜조
  • 승인 2008.08.05 10:2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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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서 '불교와 세계종교와의 대화' 주제 강연 등 다채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용표 동국대교수)는 오는 18-20일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2008한국교수불자대회를 연다.

'불교와 세계종교와의 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종교문화와 불교간의 교류 ▲종교를 통한 세계 평화 이념과 방법 모색 ▲세계불교 전통과의 교류와 상호이해 ▲불교수행과 교학체계의 체득 ▲교불련 20년사의 평가 등을 목적으로 한다.

첫날인 18일에는 고준환 경기대교수의 '미래세계에서 불교의 역할', 성낙승 금강대 총장의 '한국 현대불교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 및 특강을 한다. 저녁예불 후에는 1시간 가량 산사음악회도 가진다.

19일에는 '불교와 세계종교와의 대화'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 불교와 기독교와의 대화: Eamon Adams (University of London) △불교와 유교와의 대화: 최일범(성균관대) △불교와 힌두교와의 대화: Panaj Mohan(University of Sydney) △불교와 신종교와의 대화: 김홍철(원광대) 순으로 진행한다. 점심 공양 후에는 웰빙과 요가를 직접 체험하고 상원사 적멸보궁을 참배한다.

20일에는 분과별 자유주제 발표시간을 갖는다. 분과별 주제는 △정치경제 문제와 불교 (분과위원장: 최용춘/ 상지대) △인간심리와 불교  (분과위원장: 김범수/ 인하대) △문화예술과 불교 (분과위원장: 이인자/ 경기대) △과학과 불교 (분과위원장: 우희종/서울대) △교육,사회복지 문제와 불교 (분과위원장: 황진수/ 한성대) 등이다.

올해는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과 맞물려 정치와 불교, 불교와 이웃종교간의 대화 등의 주제가 불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참가 문의 : 02)720-6618. www.kab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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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k 2008-08-11 17:36:19
불교도의 한 사람으로서 작금의 종교편향 및 탄압사태를 지켜 보노라면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오늘 우리 불교계가 처한 이런 상황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된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왜 스님들께 오체투지의 예를 올리는가?



그것은 스님들이 세속인보다 더 엄격한 도덕성과 수행력을 지닌 人天의 스승이시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총무원장을 비롯한 조계종 수뇌부들은 어떠한가?

동국대 신정아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미봉책으로 우리나라 제일의 禪 수행

도량 봉암사에서 수좌스님들을 들러리로 내세워 봉암사 결사대회를 개최하였다.


신정아 사건의 본질이 무엇인가?

문중간 파벌과 이권이 첨예하게 대립된 불교계의 썩은 병폐가 빙산의 일각으로

표출된 것 아닌가?



그러자 노회한 정치승들은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신성한

수좌스님들을 들러리로 내세웠다. 단상에 앉은 도독의 수괴(각 파벌의 수장)들이

청정히 수행하는 수좌스님들에게 도독질하지 말자고 설법했으니 가히 소가 웃을 일이

아닌가?

gaek 2008-08-11 17:39:15
  오상열 또한, 종교 편향 및 탄압문제와 관련해서도

지난 4월 티벳의 자유와 종교를 지키기 위해 앞장 선 많은 티벳스님과 불자들이 중국

정부의 강압적인 폭력저지로 수 백명의 사상자와 수 천명이 투옥되는 천인공로할

사태가 발생했을 때 우리 총무원에서는 그 잘난 성명서 한 장 조차 발표하지 않았다.

중국과 미얀마 당국의 정치탄압으로 죽고 다친 그들이 누구인가?

수행방법만 조금 다를 뿐 모두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같은 불제자들이

아닌가?



나는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및 탄압을 호도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런

처신은 한국 기독교의 숨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런 그들의 자세를 바꾸기 위해서는 불교도들은 보다 비장한 각오가 선행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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