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최초 총지종, 우크라이나 난민에 터전 지원
불교계 최초 총지종, 우크라이나 난민에 터전 지원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4.26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지사 옆 종단소유 빌라 제공...3살 유아 등 네 식구 정착
총지종은 종단스승용 숙소에 올가신 씨(오른쪽) 가족의 거처를 제공하고 축원 불공을 했다



 

불교총지종이 불교계 최초로 우크라이나 난민을 직접 지원했다. 총지종은 서울 총지사 옆 종단소유 빌라를 우크라이나 난민 올가신 씨 거처로 제공했다. 

올가신 씨는 육로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최근 입국했다. 총지종은 올가신 씨 가족이 갈곳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종단스승 거처를 흔쾌히 내주었다.

록경 정사(총지종 사회복지재단)는 "우리도 6.25전쟁을 겪었기에 우크라이나 현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다행히 종단에 스승용 거처가 있어서 올가신 씨 가족이 한국에 머물 동안 몸만이라도 편안히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총지종은 총지사 법수연 전수의 집공으로 축원 불공을 했다.

총지종 신정회 서울경인지회 김은숙 지회장, 총지사 신정회 최영아 회장 등 교도들도 올가신 씨 가족을 위로했다.



올가신 씨 가족이 강남구청에서 제공한 차량편으로 총지종 제공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총지종은 종단스승용 숙소에 올가신 씨(오른쪽) 가족의 거처를 제공하고 축원 불공을 했다

 

불교총지종이 불교계 최초로 우크라이나 난민을 직접 지원했다. 총지종은 서울 총지사 옆 종단소유 빌라를 우크라이나 난민 올가신 씨 거처로 제공했다. 

올가신 씨는 육로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최근 입국했다. 총지종은 올가신 씨 가족이 갈곳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종단스승 거처를 흔쾌히 내주었다.

록경 정사(총지종 사회복지재단)는 "우리도 6.25전쟁을 겪었기에 우크라이나 현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다행히 종단에 스승용 거처가 있어서 올가신 씨 가족이 한국에 머물 동안 몸만이라도 편안히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총지종은 총지사 법수연 전수의 집공으로 축원 불공을 했다.

총지종 신정회 서울경인지회 김은숙 지회장, 총지사 신정회 최영아 회장 등 교도들도 올가신 씨 가족을 위로했다.

올가신 씨 가족이 강남구청에서 제공한 차량편으로 총지종 제공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올가신 씨 가족이 강남구청에서 제공한 차량편으로 총지종 제공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올가신 씨는 우크라이나 고려인 정규 초중고교인 정수리학교 교장이었다. 신 씨 가족은 우크라이나 하리코프시에 거주했다. 러시아 침공 후 현지 변호사였던 남편은 전쟁터로 나갔다.  나머지 가족들은 육로로 슬로바키아로 탈출 한 후 각계의 도움으로 비엔나를 거쳐 지난 달 입국했다.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