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지난 2월 ‘허응당 보우의 길’에 이어 경남 창원 시내를 순례하는 ‘창원 용지호수의 길’을 최근 발간했다.

이 순례길은 용지문화공원을 출발해 성산아트홀 - 창원광장 - 용지사거리 - 창원 가로수길 - 경남도민의 집 - 용지호수공원을 거쳐서 용지문화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포교원은 순례 팜플렛에 각각의 장소들이 지니는 가치와 의미를 사진자료를 실었다.
   
포교원은 포교원장과 교역직스님들이 경남지역 포교사단 포교사들과 16일 2시에 ‘창원 용지호수의 길’을 순례한다고 했다.

포교원은 불자들이 쉽게 몸에 지닐 걷기순례 자료를 위해서 ‘지혜의 숲 순례 수첩’을 펴냈다. 포교연구실은 순례길 개발에 맞춰 ‘순례 수첩’에 그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수첩에는 걷기순례의 의미와 순례방법 안내, ‘천은사 상생의 길’ ‘화엄사 어머니의 길’ ‘허응당 보우의 길’ ‘창원 용지호수의 길’ 등 순례코스를 메모장,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안내와 함께 담았다.

조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