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첫 무가지 <판판뉴스> 8월1일 창간
불교계 첫 무가지 <판판뉴스> 8월1일 창간
  • 이혜조
  • 승인 2008.07.28 10:15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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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3만부 발행 지하철등 무료배포 "포교 차별화시도"

불교계가 만드는 주간지를 지하철 가판대에서 무료로 읽을 수 있다.

불교방송(이사장 영담)은 8월 1일부터 주간지 '판판뉴스' 3만부씩을 제작, 지하철에서 무료 배포키로 했다.

판판뉴스 창간으로 기독교계열에서 만드는 <노컷뉴스>에 이어 종교계에서 두번째로 지하철 무가지가 탄생한 것이다. 불교계의 기존 주간지인 불교신문 현대불교신문 법보신문 등 사찰과 신도 위주의 배달망을 극복하는 대안이면서 불교적 시각에서 시사이슈를 천착함으로 인해 불교포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교방송은 기존에 격주간으로 발행하던 BBS저널을 주간지로 전환하면서 이같은 형태로 배부처를 결정했다.

방송은 타블로이드 판형은 그대로 유지하되 <불교신문> 배제수기자를 팀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뉴시스> 등 통신사 일간지 출신 등 모두 6명을 충원했다.

기존 보도국의 20여명의 기자들도 방송에서 소화하지 못한 기사와 심층분석 기사를 <판판뉴스>에 게재키로 해 실질적으로 30명 가까운 기자들이 동참하는 셈이다.

<판판뉴스>는 창간특집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던져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정치 경제 사회 등 이슈와 웰빙 출판 등 연성화된 기사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각오다. 촛불집회에서 대해 108인에게 의견을 묻는 특집기사와 독도문제를 둘러싼 우리 정부의 외교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층분석한다.

방송은 8월 1일 오전7시 30분 여의도역에서 창간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창간호를 시민들에게 1시30분 가량 나눠주며 창간사실을 홍보한다.

배재수 <판판뉴스> 편집팀장은 "향후 시사이슈, 출판, 웰빙, 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하게 될 것이다"며 "기존 지하철 무가지들이 연합뉴스를 그대로 전제하거나 연예 오락 중심인 점을 감안,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고 밝혔다. 배 팀장은 "현재는 타블로이드 판형을 유지하지만 지하철 내부에서 가독성 휴대성 등을 고려해 유럽판형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3만부 가운데 2만부는 지하철에서 소화하고 나머지 1만부는 불교방송 후원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키로 했다.

<불교신문> 등 기존 불교계 주간지들은 광고시장이 <판판뉴스>와 달라 경영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판판뉴스>가 연내 10만부를 발행키로 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한데 대해서는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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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08-07-30 19:13:29
그냥 불교티비도 가끔보고 불교방송도 인터넷으로 듣는데요..객관적으로 봤을때..불교티비는 재미가 없어요..너무 정적이고..지루하고...그나마 불교방송은 더 재미있네요..티비가 재미가 있어야 젊은 사람들도 채널돌리다가 조금이라도 보죠..아무도 안보는 티비는 소용이없죠..판판뉴스도 욕할게 뭐가 있나요..누구라도 불교알리는데 일조하면 그만이죠..

아래 총무원 알 2008-07-29 20:07:37
그래 니들 말대로 표지가 조악하고 내용이 허접하다고 치자.
영담스님 혼자 원력으로 만들어서 이정도라도 온거다.
그에 비해 영담스님의 수십 수백배 인력과 조직 자금원을 갖춘 조계종 총무원은
이때까지 뭐하고 있냐?
매일아침 기독교 가톨릭 종립언론이
수십 수백만부씩 지하철에서 무가지를 뿌려대며
그들 얘기대로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고 있을때
영담스님 혼자 고군분투하며 대항 무가지를 만들동안
조계종 총무원이 한일은 뭐냐?
고작 타종단 총무원장 스님네들과 청와대 쪼르르 따라가서 점심얻어먹은 거랑 총리 만나서 사진찍어준거 밖에 없지 않냐?

좋아요 2008-07-29 14:36:21
불자들은 비위도 좋아요.
판판뉴스가 다른 매체와 차별화될 거 같습니까??
그냥 물량공세로 끝납니다.
불교는 어떤 단체도 새로운 아이템이나 인재를 수용하는 시스템이 없어요.
영담스님 불교방송 보세요. 거기 무슨 새로운 것이 있나요?
그냥 불자들 위안이니 삼자는 것이지... 또 하나의 지하철 휴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하지만 수거하는 영감님들 부수입엔 도움이 되겠군요.

2008-07-29 09:57:51
기존 무가지와는 차별되는 기사로 꾸미세요. 지하철 무가지는 그 내용이 그 내용이라 차별이 없습니다. 불교문화의 장점을 살리데 너무 불교적 분위기를 풍겨서는 안 됩니다

믿습니다!! 2008-07-29 09:04:31
교계지들의 이런저런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들께 쉽게 읽혀지는,시사이슈와 대중문화,웰빙등 좋은내용 이네요.영담스님의 분명한 소신과 참신하고 유능한 기자양반들,벌써 속이 다 시원합니다.부탁하나 곁들이면 선과명상 부분도 첨가하며 도시생활에 찌든 시민들께 마음이 맑아지는 휴식의 기능도 해주시면 좋게습니다.아무튼 교계의 기뿐 소식입니다.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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