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4명중 1명 "통일 필요하지 않다"…3년 연속 비율 상승
초중고생 4명중 1명 "통일 필요하지 않다"…3년 연속 비율 상승
  • 연합뉴스
  • 승인 2022.02.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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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30.2% "남북관계 평화롭지 않다"…부정 평가가 더 많아
적막한 북녘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앞둔 15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2.2.15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전국 초·중·고 학생 4명 중 1명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 초·중·고 734개교 학생 총 7만2천5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 중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학생은 61.2%였고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학생은 25.0%였다.

    여전히 다수 학생이 '통일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은 2019년 19.4%에서 2020년 24.2%, 지난해 25.0%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27.2%의 학생이 '전쟁위협 해소'를 꼽았고 '같은 민족이므로'(25.5%), '이산가족 아픔 해결'(20.9%)이 그 뒤를 이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는 29.8%의 학생이 '통일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다음은 '통일 이후 생겨날 사회적 문제 때문에'(25.0%), '남북 간 정치제도의 차이 때문에'(17.0%)의 순이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적막한 북녘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앞둔 15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2.2.15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전국 초·중·고 학생 4명 중 1명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 초·중·고 734개교 학생 총 7만2천5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 중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학생은 61.2%였고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학생은 25.0%였다.

    여전히 다수 학생이 '통일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은 2019년 19.4%에서 2020년 24.2%, 지난해 25.0%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27.2%의 학생이 '전쟁위협 해소'를 꼽았고 '같은 민족이므로'(25.5%), '이산가족 아픔 해결'(20.9%)이 그 뒤를 이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는 29.8%의 학생이 '통일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다음은 '통일 이후 생겨날 사회적 문제 때문에'(25.0%), '남북 간 정치제도의 차이 때문에'(17.0%)의 순이었다.'

적막한 북녘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앞둔 15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2.2.15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전국 초·중·고 학생 4명 중 1명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 초·중·고 734개교 학생 총 7만2천5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 중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학생은 61.2%였고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학생은 25.0%였다.

    여전히 다수 학생이 '통일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은 2019년 19.4%에서 2020년 24.2%, 지난해 25.0%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27.2%의 학생이 '전쟁위협 해소'를 꼽았고 '같은 민족이므로'(25.5%), '이산가족 아픔 해결'(20.9%)이 그 뒤를 이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는 29.8%의 학생이 '통일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다음은 '통일 이후 생겨날 사회적 문제 때문에'(25.0%), '남북 간 정치제도의 차이 때문에'(17.0%)의 순이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을 '협력 대상'이라고 답한 학생은 52.6%로 전년(54.7%)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대로 북한이 '경계대상'이라고 답한 학생은 27.1%로 전년(24.2%)보다 상승했다.

    남북관계가 평화로운지에 대해서는 '보통이다'라고 답한 학생이 48.8%로 가장 많았고 '평화롭지 않다'가 30.2%, '평화롭다'가 21.1%로 나타나 현재 남북 관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전년보다 '평화롭다'는 인식은 17.6%에서 21.1%로 상승했고 '평화롭지 않다'는 인식은 35.2%에서 30.2%로 하락했다.

    이 조사는 북한의 7차례에 걸친 미사일 도발이 있기 전인 지난해 시행돼 그 부분이 학생들의 인식에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학생 비율은 78.5%로 조사됐다.

    통일교육으로 배운 내용(복수응답)에 대해 학생들은 '남북 간 평화의 중요성'(52.4%), '북한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의 모습'(46.9%), '통일이 가져올 이익'(46.5%) 등을 꼽았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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