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금강산 건봉사 주지인 영도스님이 21일 입적했다. 세납 59세, 법랍 43세.
전북 남원 출신인 영도 스님은 1964년 성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5년 부산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1970년 설악산 신흥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고 1977년 동국대 승가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문경 봉암사에서 수선안거 이래 망월사, 백담사 등에서 정진하고 1986년 철원 삼원사 주지를 지냈다. 조계종 포교원 연수부장과 포교부장을 역임하고 2001년부터 고성 건봉사 주지를 맡았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 교구장으로 마련된 영결식은 23일 오전10시 건봉사에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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