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스님들이 조계종 총무원에 박정규 종무관 파면과 <불교포커스> 폐간을 요구하는 성명을 전달했다.
중앙종회의원 진각·성화 스님, 통도사 총무국장 현덕 스님, 사회국장 석운 스님, 호법국장 천주 스님 등은 이날 총무원을 방문해 “총무부장 삼혜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종정 예하를 폄하하는 발언은 종무원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즉각 징계조치하고 재발방지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성 명 서
불지종가 통도사 대중들은 그릇된 것을 깨어 올바른 것을 드러내려는 파사현정의 원력으로 이 자리에 섰다. 우리 대중들은 조계종 종정추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신 한국불교 신성의 상징이며,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의 권위와 지위를 갖는 종정 예하에 대한 비방을 접하고, 삼보예경의 기본을 망각한 행위에 대해 서릿발 같은 사자후로 경책하고자 한다.
- 한국불교의 상징이자 신성을 모욕한 종무원 A 및 B는 참회하고 총무원과 백년대계본부는 해당 종무원들을 신속히 파면하라.
우리 대중들은 개산 1377년을 맞는 통도사의 역사와 권위를 부정하고 대 본사의 위상을 폄훼하는 “삼보사찰 순례”는 “걷기 쇼”라는 언론의 망언을 접하고, 청정한 도량을 파괴하는 언사에 대해 금강 보검의 죽비로 경책하고자 한다.
- 해종언론 불교포커스는 즉각 참회하고 폐간하라.
불기 2566년 1월 7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영축총림 통도사 사부대중 일동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이 번 기회에 조계종단은 포커스에 훼종언론이라는 딱지를
떼어내고 불교포커스가 정도를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광고도 없이 버티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러니 조계종과 어긋나는 게 포커스가 살아남은 방법인지도 모릅니다.
대자비심을 일으켜 불교포커스가 불교언론으로 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