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종정 중봉 성파스님 의지에 달려
영축총림 통도사의 차기 원로의원이 어느 스님이 추천될지 관심이 높아진다.
현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중봉 성파 스님이 종단 신성인 제15대 종정으로 추대되면서, 자연스레 통도사 차기 원로의원에 누가 추천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통도사 몫의 원로의원 추천은 결국 제15대 종정으로 추대된 중봉 성파 대종사의 의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12일 종단 고위관계자 스님은 "차기 통도사 원로의원 추천은 중봉 성파 종정스님 의중이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외적 이미지가 양명하고 산중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스님이 낙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종단 관계자는 “종정 스님의 임기 시작과 원로의원 추천 논의가 이루어지면, 차기 통도사 주지 추천까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의 종정 임기는 3월 26일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종정 임기와 함께 원로의원 임기는 종료되며, 통도사 몫의 원로의원 자리는 공석이 된다.
원로의원은 10년 단임으로, 종정 추천권, 선출된 총무원장 인준권 등 종단 내 최고의결기구의 일원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원로회의 의원 자격은 승랍45년 이상, 연령 70세 이상의 원로 비구로 한다.(원로회의법 제3조 ⓵항).
차기 통도사 원로의원 후보로는 현문·성림·목산·무애·원산·법산·산옹 스님 등이 꼽히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