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자, 문재인 정부에 가장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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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12.23 03:3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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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 2021 종교인식조사(3), 불자 종교활동 코로나19 영향 無
표=한국리서치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는 지금, 불교신자들이 우리 정부 국정운영평가에 가장 박했다. 국정운영 방향에도 불자들의 반감은 이웃종교와 비교해 컸다. 특히, 불자들의 종교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불자들의 종교활동 참여율은 여전히 낮았다. 불자 10명 가운데 7명은 월 1회 미만 종교활동에 참여하거나,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국리서치는 22일 2021년 종교인식조사 결과 중 세번째 '종교별 국정지표와 코로나19 대응평가 비교'를 발표했다. 
이는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에서 격주 1회 조사하는 국정운영평가를 종교별로 살펴본 것이다. 

각 조사 유효표본 수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이지만, 종교별 표본 수는 이에 못 미치기 때문에 한국리서치는 충분한 표본 수 확보를 위해 2020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각 월별 2~3회 진행한 조사결과를 월별로 통합해 분석했다. 한국리서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종교별 표본 수는 전체 조사의 표본 수에 비하면 적은 편이기 때문에 결과 해석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불교신자 국정운영평가, 전체 평균 하회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2020년 4~6월 코로나19 방역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60% 초반대까지 올라갔지만 이내 하락했다. 지난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직후에는 30% 중반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올 6월 이후 국정지지율은 40% 내외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각 종교별 국정운영평가 중 개신교 신자와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의 국정운영평가는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천주교 신자의 국정운영평가가 전반적으로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불교신자의 국정운영평가는 전체 평균보다 다소 낮은 흐름을 보였다.

불교신자, 국정운영 방향 공감도 평균 밑돌아

한국리서치는 국정운영평가와 함께 격주 1회로 묻는 국정운영방향 공감도를 종교별로 살폈다. 결과는 국정운영평가와 유사했다.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K방역이 대내외적으로 크게 호평받던 작년 5월 53%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서, 현재는 30% 중반대에서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각 종교별 국정운영방향 공감도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개신교 신자와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의 국정운영방향 공감도는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천주교 신자는 작년 7월 이후 꾸준히 국정운영방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불교 신자는 지난해 7월 이후 국정운영방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평가도 불교신자 낮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종교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종교활동과 종교모임 참여 인원수가 제한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지난 해 초 신천지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광복절 집회, 최근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다양한 집단감염 사태에서 개신교가 코로나19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종교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평가를 조사한 결과, 천주교 신자의 정부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개신교 신자와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은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불교신자는 지난해 말 이후 전체 평균보다 다소 낮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었다.
 



표=한국리서치
표=한국리서치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는 지금, 불교신자들이 우리 정부 국정운영평가에 가장 박했다. 국정운영 방향에도 불자들의 반감은 이웃종교와 비교해 컸다. 특히, 불자들의 종교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불자들의 종교활동 참여율은 여전히 낮았다. 불자 10명 가운데 7명은 월 1회 미만 종교활동에 참여하거나,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국리서치는 22일 2021년 종교인식조사 결과 중 세번째 '종교별 국정지표와 코로나19 대응평가 비교'를 발표했다. 
이는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에서 격주 1회 조사하는 국정운영평가를 종교별로 살펴본 것이다. 

각 조사 유효표본 수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이지만, 종교별 표본 수는 이에 못 미치기 때문에 한국리서치는 충분한 표본 수 확보를 위해 2020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각 월별 2~3회 진행한 조사결과를 월별로 통합해 분석했다. 한국리서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종교별 표본 수는 전체 조사의 표본 수에 비하면 적은 편이기 때문에 결과 해석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불교신자 국정운영평가, 전체 평균 하회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2020년 4~6월 코로나19 방역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60% 초반대까지 올라갔지만 이내 하락했다. 지난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직후에는 30% 중반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올 6월 이후 국정지지율은 40% 내외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각 종교별 국정운영평가 중 개신교 신자와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의 국정운영평가는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천주교 신자의 국정운영평가가 전반적으로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불교신자의 국정운영평가는 전체 평균보다 다소 낮은 흐름을 보였다.

불교신자, 국정운영 방향 공감도 평균 밑돌아

한국리서치는 국정운영평가와 함께 격주 1회로 묻는 국정운영방향 공감도를 종교별로 살폈다. 결과는 국정운영평가와 유사했다.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K방역이 대내외적으로 크게 호평받던 작년 5월 53%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서, 현재는 30% 중반대에서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각 종교별 국정운영방향 공감도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개신교 신자와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의 국정운영방향 공감도는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천주교 신자는 작년 7월 이후 꾸준히 국정운영방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불교 신자는 지난해 7월 이후 국정운영방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평가도 불교신자 낮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종교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종교활동과 종교모임 참여 인원수가 제한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지난 해 초 신천지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광복절 집회, 최근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다양한 집단감염 사태에서 개신교가 코로나19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종교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평가를 조사한 결과, 천주교 신자의 정부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개신교 신자와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은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불교신자는 지난해 말 이후 전체 평균보다 다소 낮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었다.
 

표=한국리서치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는 지금, 불교신자들이 우리 정부 국정운영평가에 가장 박했다. 국정운영 방향에도 불자들의 반감은 이웃종교와 비교해 컸다. 특히, 불자들의 종교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불자들의 종교활동 참여율은 여전히 낮았다. 불자 10명 가운데 7명은 월 1회 미만 종교활동에 참여하거나,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국리서치는 22일 2021년 종교인식조사 결과 중 세번째 '종교별 국정지표와 코로나19 대응평가 비교'를 발표했다. 
이는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에서 격주 1회 조사하는 국정운영평가를 종교별로 살펴본 것이다. 

각 조사 유효표본 수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이지만, 종교별 표본 수는 이에 못 미치기 때문에 한국리서치는 충분한 표본 수 확보를 위해 2020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각 월별 2~3회 진행한 조사결과를 월별로 통합해 분석했다. 한국리서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종교별 표본 수는 전체 조사의 표본 수에 비하면 적은 편이기 때문에 결과 해석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불교신자 국정운영평가, 전체 평균 하회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2020년 4~6월 코로나19 방역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60% 초반대까지 올라갔지만 이내 하락했다. 지난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직후에는 30% 중반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올 6월 이후 국정지지율은 40% 내외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각 종교별 국정운영평가 중 개신교 신자와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의 국정운영평가는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천주교 신자의 국정운영평가가 전반적으로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불교신자의 국정운영평가는 전체 평균보다 다소 낮은 흐름을 보였다.

불교신자, 국정운영 방향 공감도 평균 밑돌아

한국리서치는 국정운영평가와 함께 격주 1회로 묻는 국정운영방향 공감도를 종교별로 살폈다. 결과는 국정운영평가와 유사했다.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K방역이 대내외적으로 크게 호평받던 작년 5월 53%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서, 현재는 30% 중반대에서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각 종교별 국정운영방향 공감도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개신교 신자와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의 국정운영방향 공감도는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천주교 신자는 작년 7월 이후 꾸준히 국정운영방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불교 신자는 지난해 7월 이후 국정운영방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평가도 불교신자 낮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종교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종교활동과 종교모임 참여 인원수가 제한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지난 해 초 신천지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광복절 집회, 최근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다양한 집단감염 사태에서 개신교가 코로나19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종교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평가를 조사한 결과, 천주교 신자의 정부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개신교 신자와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은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불교신자는 지난해 말 이후 전체 평균보다 다소 낮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었다.
 



표=한국리서치
표=한국리서치

 

코로나19 팬데믹에 불자 종교활동 영향 안받아

2020년 이후 종교활동 참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됐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대면 법회 예배 등이 불가능해지거나, 참석자 수가 제한되기도 했다. 

한국리서치는 2020년 4월 이후, 응답일 기준 직전 2주동안 종교활동 참여 경험을 물었다. 전체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면 종교활동 참여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높아지고, 반대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거나 정부의 방역 정책이 강화되면 종교활동 참여 경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국내 주요 종교 가운데, 상대적으로 종교 활동에 적극적인 개신교 신자들의 종교활동 참여율 변화폭이 컸다. 개신교 신자의 종교 활동 참여율은 천주교나 불교 신자에 비해 꾸준히 높았다. 특히 지난 7월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지난 11월 조사에서는 개신교 신자의 50%가 조사일 직전 2주동안 예배 등 종교모임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불교신자의 종교활동 참여율은 코로나19 상황과 관계없이 매달 10%대, 혹은 그 이하의 낮은 수준이었다. 불교 신자 10명 중 7명은 월 1회 미만, 혹은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할 정도로 평소 종교활동 참여 빈도가 낮았다.  한국리서치는 "코로나19로 종교활동에 받은 영향이 불교는 다른 종교에 비해 크지 않았다"고 했다.

이 조사는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를 각 조사별 1000명, 월별 2000~3000명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 표본 추출했다.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조사방법은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이다.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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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 2021-12-27 11:54:46
문재앙정권 무능뿐아니라
종교편향 무지 심한정권
문재앙이 천주교신자라서 국민혈세로 교황청 두번이나 방문
캐럴에 10억 투자하고 해미읍성 천주교 성지화에 200역예산 투자

춥다 2021-12-27 03:03:01
무능한 문제인 정부들어와서 교황청 2번이나갖게어요 역대 정부 중에서 영삼이정부 명박이정부 보다 문제인 정부종교편향 더심한것갇네요 다음정권은 종교편향이없는 후보우리손으로 투표합시다

제목만 보면 2021-12-23 16:32:21
불자들이 역대 정부중 문재인 정부에 제일 비호감인 것처럼 보이게 했는데 기사 본문 내용은 그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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