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개산대재, 성보박물관 신축 이전 겹경사
범어사 개산대재, 성보박물관 신축 이전 겹경사
  • 김원행 기자
  • 승인 2021.11.1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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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경선스님 "성보박물관은 전국 최대 규모"

 금정총림 범어사는 대웅전 앞뜰에서 '개산 1343주년 금정총림 범어사 개산대재'를 16일 봉행했다.

 의상 대사가 창건한 범어사는 국내 대표적 호국사찰이다.

 호국사찰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오늘은 범어사 신축 성보박물관 개관식이 함께 있는 날이다."라고 운을 뗀 뒤 "부처님의 가르침, 역대 스님들의 향훈, 불자들의 신심이 모여 오늘의 범어사와 유산을 일구었다는 사실을 늘 주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산대재에는 범어사 방장 지유 대종사,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같은 날 '성보박물관 신축이전 개관식'도 거행됐다.

 성보박물관 예산 확보와 준공 등 과정에서 큰 수완을 보인 경선 스님은 "전국 최대 규모의 성보박물관의 신축 이전개관은 천 년을 이어갈 새로운 보고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축 범어사성보박물관은 연면적 2,959㎡ 규모로 1층은 상설전시관 2층은 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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