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5억원...완공 시점, 국제·국내 원자재 수급 불안정 등으로 불확실
중봉 성파스님(영축총림 통도사 방장)이 일궈 놓은 서운암 일원에 '개방형 수장고'가 건립된다.
통도사는 오는 14일 속이 훤히 보이는 '개방형 수장고' 기공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76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인류학 박물관이 '개방형 수장고(미술관)' 형식을 처음으로 도입한 이래 세계적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통도사 '개방형 수장고'는 총 사업비 105억(국비 73억5천만원. 도비 15억7천5백만원. 시비 15억7천5백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990㎡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되는 시점은 국제·국내 원자재 수급 불안정 등으로 불확실하다.
'개방형 수장고' 지하 1층에는 개방형 체험 다목적실, 학예실, 유물 정리실, 전기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은 로비와 관람객의 쉼터인 카페 등 편의시설, 문화재 이동 관리 공간 등이 자리한다.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