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불교방송(이사장 영담)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신청과 함께 본격적인 TV개국을 앞두고 지난 2일 조직을 개편했다.
BBS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의 <편성제작국>을 <방송제작국>으로 확대 개편해 TV 프로그램 제작에 대비토록 했다. 방송제작국에는 TV와 라디오 편성을 담당하는 <편성전략팀>을 신설하고, 중.장기 TV 기획 프로그램을 전담할 <기획제작팀>도 신설했다. 기존의 교양제작팀과 포교제작팀, 아나운서팀은 현행대로 유지되면서, 라디오 각 분야별로 라디오 뿐 아니라 TV 제작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불교방송은 보도국에 <신문팀>을 새로 신설해 BBS저널의 주간지화를 도모했고, 기술영상국은 기술팀을 <TV 기술팀>과 <라디오 기술팀>으로 나눠 전문화했다. 영상팀은 <영상촬영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경영기획실에는 TV 개국과 함께 크게 늘어날 미디어 자료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정보자료팀>을 신설했다.
박원식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영상포교의 신기원을 열어나갈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록에 대비하고 인쇄매체의 활성화를 통해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발전해나갈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은 조직개편과 함께 방송제작국장에 전승환 포교제작팀장을 임명하는 등 인사도 단행했다.
<인사 내용>
▶방송제작국장 전승환 ▶경영기획실 기획심의팀장 류재호 ▶방송제작국 편성전략팀장 박상필 ▶방송제작국 기획제작팀장 김형만 ▶방송제작국 포교제작팀장 문태준 ▶보도국 신문팀장 배재수 ▶기술영상국 라디오기술팀장 박성일 ▶기술영상국 영상촬영팀장 허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