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는 고령층·영남 지역, 개신교는 청년층·이외 지역에서 상대적 강세
- 남성보다 여성, 고연령일수록 종교 믿는 사람 많아
- 20·30대 탈(脫)종교 현상 가속
- 비종교인의 호감 종교: '불교' 20%, '천주교' 13%, '개신교' 6%
한국갤럽 2021년 5월 18일(화) ‘한국인의 종교 1984-2021 (1) 종교 현황’을 공개했다.
면접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만 19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한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32%(총 접촉 4,630명 중 1,500명 응답 완료)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한국갤럽은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 한국 성인 중 종교인 비율: 2004년 54% → 2014년 50% → 2021년 40%
- 20·30대 탈(脫)종교 현상 가속
- 종교 분포: 개신교 17%, 불교 16%, 천주교 6%
- 비종교인의 호감 종교: 불교 20%, 천주교 13%, 개신교 6%
- 비종교인 중 '호감 종교 없다': 2004년 33% → 2014년 46% → 2021년 61%
- 2014년 대비 종교인의 종교 활동 전반적으로 감소
좀 더 구체적으로는
'현재 믿는 종교 있다': 2004년 54% → 2014년 50% → 2021년 40%로 감소하고 있다. 50대 50으로 팽팽하던 종교인과 무종교인의 비율에서 무종교인의 비율이 60%로 크게 증가했다. 또 남성보다 여성, 고연령일수록 종교 믿는 사람 많고, 20·30대 탈(脫)종교 현상 가속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불교에서 관심갖는 종교 분포는 '개신교' 17%, '불교' 16%, '천주교' 6%다. 불교는 고령층·영남 지역, 개신교는 청년층·이외 지역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인다.
비종교인의 호감 종교: '불교' 20%, '천주교' 13%, '개신교' 6% 순이다. 비종교인 중 '호감 종교 없다': 2004년 33% → 2014년 46% → 2021년 61%이며 종교인은 호감 가는 종교로 대부분 자신이 믿는 종교를 답했다.
비종교인의 과거 신앙 경험: 2004년 43% → 2014년 35% → 2021년 25%은 하락추세이며, 1984년 이후 매 조사에서 개신교 이탈자 가장 많았다.
비종교인이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 '관심 없어서' 1997년 26% → 2021년 54%로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2014년 대비 종교인들의 종교 활동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주 1회 이상 종교시설 방문율: 개신교인 57%, 천주교인 42%, 불교인 1%
주 1회 이상 경전 독서자 비율: 개신교인 42%, 천주교인 35%, 불교인 3%
하루 1회 이상 기도/기원자 비율: 개신교인 37%, 천주교인 31%, 불교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