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에 덕관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덕관 스님에게 은해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행 스님은 “큰 원력으로 임명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어른 스님들을 잘 모시고, 본사와 말사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라며, 종단에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덕관 스님은 “교구의 어른 스님들을 잘 모시는 가운데 복지에 중점을 두고 소외된 대중이 없는 원융살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종단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교구본사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덕관 스님은 아름다운동행에 백만원력결집 불사 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덕관 스님은 금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청하 스님을 계사로 1992년 사미계, 1996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재무국장과 감사국장 등을 지냈다.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강화 보문사 주지, 경산 불굴사 주지, 중앙선거관리위원,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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