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경찰청장 봉축법회 금지 논란
어청수 경찰청장 봉축법회 금지 논란
  • 이혜조
  • 승인 2008.05.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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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법회 무산 불교인권연대 성명 "특정종교 편협 중단 경고"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 주요사찰 100여곳에 지자체장 시켜 연등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찰청 등에서 해오던 치안법회를 하지 않기로 논란이 일고 있다. 법회 금지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어청수 경찰청장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불교인권연대는 10일 '어청수 경찰청장은 불교폄하를 멈추어라'라는 제목의 긴급성명서를 내고 어 청장의 행태를 맹비난했다.

연대는 성명서에서 "2008년 부처님 오신날 에는 한국 사회가 양극화로 치닫는 혼란을 막고 한국의 자존심과 한국불교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국가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에서는 자신이 처해 있는 그 곳에서는 온 힘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대통령이 불교가 아닌 기독교 장로라는 점을 각 기관에서는 유념해야 한다. 자신의 출세를 위하여 과잉반응을 보이려고 한다면 그것은 국가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대는 이어 "관례대로 경찰청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국가의 치안을 위한 법회를 했는데 2008년도에는 경찰청에서 법회를 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의 횡포적 행위가 놓후한 자라는 것을 알게됐다"며 "혹시라도 대통령이 기독교 장로라고 해서 자신의 출세길이 막힐 것을 염려해 그런 행동을 했던 것인가. 대통령이 기독교인이라면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리로 갈려고 하고 더 청빈해야 하고 더 다종교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는 "법회를 하지 못하게 했던 점에 대해 해명이 있기를 바라며 특정 종교에 편협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고 밝히고 "어청수 경찰청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한국불교는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경승실 관계자가 (휴일이라)연락이 닿지 않아 법회를 금지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최근 조찬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혜총스님은 경찰청 경승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전국 지자체장 등에 지시해 전국 주요사찰에 대통령 명의의 연등을 달도록 지시했다. 불교닷컴이 확인한 결과 조계사 등 수도권 사찰과 월정사를 비롯한 강원도 9곳 등 전국 100여곳의 사찰에 연등을 단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성명서 불교인권연대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어청수 경찰청장은 불교폄하를 멈추어라

2008년 부처님 오신 날 에는 한국 사회가 양극화로 치닫는 혼란을 막고 한국의 자존심과 한국불교의 발전에 그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국가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에서는 자신이 처해 있는 그 곳에서는 온 힘을 다해야 한다. 특별히 대통령이 불교가 아닌 기독교 장로라는 점을 각 기관에서는 유념해야 한다. 자신의 출세를 위하여 과잉반응을 보이려고 한다면 그것은 국가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동안 한국은 미군정 2년 11개월과 이승만 집권 12년 운보선 1년 동안에 불교에 대하여 폄하적인 행동을 국가에서는 자행해 왔다. 특히 이승만 정권하에서는 경찰이 불교를 이승만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앞장을 섰다. 이승만 정권에서는 기독교를 공휴일로 정한 뒤에도 불교에서 요구한 부처님 오신 날에 공휴일에 대하여서는 금지를 하였다. 그러던 것이 박정희 정권하에서 재판을 통해 공휴일로 정했던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한국의 불교는 일본 불교에 대한 단절을 이승만 정권에서 택한 뒤에 정치적으로는 일본에 협력했던 모든 친일적 행위자들을 용서하고 국가에서는 그들을 등용을 하였다.

이러한 과거의 역사성에 대하여 논하는 것은 2008년 부처님 오신날에 어청수 경찰청장이 불교계에 대한 폄하적인 행동을 하였다는 점에서의 논박이다. 참으로 어청수 경찰청장은 국가의 안정과 국가의 생존에 대한 책임성이 전혀 없다는 자신의 출세욕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경찰청장은 국가의 치안을 담당하여 한사람이라도 치안에 있어 귀중한 생명과 財産이 손해당하는 일이 없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빈틈이 없는 치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국사회는 다종교의 사회이기에 종교적인 행위를 선전해서는 아니 되지만 그래도 관습적인 법은 존중해야 한다.

관례대로 경찰청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국가의 치안을 위한 법회를 하였는데 2008년도에는 경찰청에서 법회를 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의 횡포적 행위가 농후한 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례대로 경찰청에서 법회를 해 왔는데 중지한 것은 무엇인가. 혹시라도 대통령이 기독교 장로라고 해서 자신에 출세 길이 막힐 것을 념녀 하여 그러한 행동을 하였던 것인가 이것은 참으로 잘못한 행위이기도 하다. 대통령이 기독교인이라면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리로 갈려고 하고 더 청빈과 더 다종교를 수용해야 한다.

어청수 경찰청장의 독선으로 인하여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불행이 있을 때에는 무자비한 행위를 자행할 것이라고 판단되기에 이것은 어청수 경찰청장의 인간성에 대한 행위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안정을 위하여 특정 종교에 치중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려고 한다. 2008년의 부처님 오신 날 경찰청에서의 불교의 법회를 하지 못하게 하였던 점에 대하여 해명이 있기를 바라는 바이며 특정 종교에 편협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

어청수 경찰청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한국불교는 미래를 항해 전진하고 있다. 과거 조선은 500년 동안 국가의 이름으로 불교를 소멸하려고 해도 소멸 당하지 않고 지독하게도 지탱해 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어청수 경찰청장의 실명을 거론한 점은 그가 국민들의 안정과 국민의 생명에 대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공인이기 때문이다. 이점을 이해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경찰청은 개인의 집무실이 아니라 국가의 집무실이기에 국가는 국가의 안정을 위한 다종교의 의견을 수렵해야 한다. 그리하여 특정종교의 티를 보이는 행을 삼가 하여야 하며 다종교의 법을 준수하는 행을 경찰청 안에서 실천해야 한다.

2008년 5월 10일

불교인원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지원. 한상범 서울불교인권위원장 : 현종 부산불교인권위 공동대표 : 정각 혜총 도관대구불교인권위원장 : 재원. 정현 대전불교인권위원장 : 장곡 박준호 충북불교인권위 위원장 : 도웅 청주불교인권위원장 : 각의 포항불교인권위원장 :묵설 인천불교인권위원장 : 정암 홍성불교인권위원장 : 보정 마산 창원 불교인권위 준비공동위원장 : 정인 . 원정. 지태 불교 여성 회 회장 : 성법 부산 불교 여성 회 대표 : 강정화불교 평화연대 공동대표 :진관. 무원 황정 현종 서울불교평화연대 대표 : 법우 김경운 이시규부산불교평화연대 공동대표 : 지원 .황정 대전불교평화연대 대표 : 철웅 현광 도광 광주불교평화연대 대표 : 현지 재주불교평화연대 대표 : 대효 인천 불교평화연대 대표 : 보현 경기 남부 불교평화연대 대표 : 마조 .진철문 기장불교평화연대 공동대표 :설곡 송락조 대구 불교평화연대 대표 : 원각 .이상번속초불교평화연대 대표 : 정념 논산 불교평화연대 대표 : 법안강릉불교평화연대 대표 :부동 금산 불교평화연대 대표 : 성안 불교언론대책위원회 위원장 :진관 부산 불교 언론대책위원장 :보화 승려시인 회 회장 : 지원불교생명윤리연구소 이사장 : 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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