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동지)까지만 신도참석 법회 봉행, 이후 온라인 중계
내년 달력 20일(일요일)부터 배부시작
내년 달력 20일(일요일)부터 배부시작
50년 만에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華嚴山林大法會)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다.
오는 21일(동지)까지만 법회를 열고 이후부터는 온라인 법회만 진행한다.
통도사 관계자는 18일 "주지 현문스님 등이 참석한 내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20일(일요일)에 법회에 참석하는 신도들에게 달력을 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강력히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법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법회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신도가 참여하는 법회는 멈추지만 위패가 모셔진 설법전 법당에는 사중 스님들과 화엄 법사스님들이 불공과 법문, 시식을 이어나간다. 스님들만 참석하는 법회는 이어가되, 신도들은 참석할 수 없다.
한편 오는 22일(화요일)부터는 유튜브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와 네이버 밴드 '화엄의 숲'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 법회를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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