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24억 국·시비 96억으로 2023년 준공
울산지역 불교계 숙원사업인 불교문화센터가 오는 2023년 준공된다.
울산시와 백양사(주지 산옹 스님) 등에 따르면 자비 24억 원과 국·시비 96억 원을 들여 백양사 맞은편 공터에 '국제문화힐링종합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양측은 20201년 설계, 2022년 착공, 2023년 준공 등의 과정을 갖기로 했다.
국제문화힐링종합센터에는 불교에 관한 모든 장르의 주제관들이 들어선다.
백양사 관계자는 9일 "센터는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명상과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며 "울산시가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교구본사가 없어 각종 현안을 추진하는데 애먹어왔다."고 예산확보 과정의 고충을 우회 설명했다.
울산 백양사는 제15교구 통도사의 수말사(首末寺)다. 경남 양산시 소재 통도사 신도의 60%가 울산지역 불자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와 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는 올해 1월9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2020(2564)년 울산불교신년간담회'에서 회장 산옹스님은 '국제문화힐링종합센터'건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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