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흥사 신도들 격앙..."3개월 후 물러나겠다"
창원 성흥사 신도들 격앙..."3개월 후 물러나겠다"
  • 김원행 기자
  • 승인 2020.07.16 22:02
  • 댓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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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성주사 사태로 가나?...범어사 주지 다시 성흥사 방문 예정

 

범어사 7직스님들이 성흥사 주지 영환스님과의 협상에 앞서 신도들과 상견례하고 있다. ⓒ2020 불교닷컴
범어사 7직스님들이 성흥사 주지 영환스님과의 협상에 앞서 신도들과 상견례하고 있다. ⓒ2020 불교닷컴

"3개월 후에나 물러나겠다."

 25일 째 계속되고 있는 진해 성흥사 주지 사퇴 요구 시위에 주지 영환 스님이 성흥사를 관리감독하고 있는 제14교구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에게 용퇴요구 3일 만에 전화로 답한 내용이다.

성흥사 이종구 신도회장은 16일 "강공(强攻)을 불사하겠다."며 "경선 스님이 17일 오후 2시에 재차 성흥사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흥사 신도들은 매우 격앙된 분위기다.

 범어사 총무국장 등 7직 스님들은 이날 오후 3시 성흥사를 찾아 영환 스님의 주지직 용퇴를 골자로 하는 내용으로 1시간 가량 협상했다.

 협상이 끝난 후 범어사 총무국장은 신도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도들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취지로 영환 스님과 있었던 대화를 소개했다.

 총무국장은 영환 스님을 주지라고 호칭하지 않고 일관되게 전 회주 혹은 영환 스님이라고만 했다.

복수의 스님들은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과 성흥사 신도들에겐 지난 2014년 발생한 성주사 사태를 반면교사(反面敎師)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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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2020-07-26 20:40:31
대구 침산동에 있는 도심 법당(포교당) 운영해보실 스님을 찾습니다.
법당 시설 후 점안불사만 올리고, 개원불사도 올리지 못한 채,
급한 사정으로 본찰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삼존불 및 일체의 법당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니,
공심으로 포교당 운영에 뜻이 있는 스님은 연락주세요.

혹은 대구지역 불자들의 모임장소나 사무실 등...
지역 불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어도 좋겠습니다.

- 보증금 500만/월 30만 (33평/공양간포함)
- 시설권리금 : 거저 드리다시피 넘겨드립니다.
- 아니면... 월세 30만원만 부담하시고, 운영하셔도 좋습니다.

<열린선원...현장 합장> 010-9592-9288
* 기도중에는 전화를 못받을 수가 있습니다. 문자 남기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과객 2020-07-21 02:25:18
주지 자리가 좋구나. 나도 진작에 머리나 깎을걸.

솔지 2020-07-19 07:10:02
언론의 힘이 강한 현실을 바라보다ᆢ
일련에 일어난 성흥사 사태를 보면서 본사인 범어사는 지금껏 귀는 닫고 눈만 열려 있었나봅니다

오랜전 한 사람의 불자가 그리도 목소리를 내어건만 범어사는 귀를닫고 영환스님 입장에 서서 타협점을 찾으시더니 상황의 심각성을 기사화가 되어야 눈도 귀도 열리나봅니다

불자들은 스님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지심귀명례를 하는데 말입니다

본사인 범어사는 불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려 주시고 불자입장을 대변 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 때 지혜롭게 해결해 주셨으면 어려운 이 시국에 이런 기사를 보게 되지 안았을것입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성흥사 부처님은 많은 불자들에게 불심을 심어 주었고 개인적으로 저에게도 발심을 일으킨 사찰이기도 합니다.~~

들꽃 2020-07-18 10:59:34
영환스님 더 이상협상은 없습니다
꼼수부리지마시고 시봉 가까이있다가 성흥사에서도 쫒기납니다 정신차리고 회주있다가 주지되는 법에도없는걸 우긴다고 될일아닙니다 다 사직서안쓰고 시봉안내보내면 끝까지 나갈때까지 합니다 잔머리그만굴리고 시봉옆에두다가는 망하고 맙니다 시봉도 더 험한 꼴 보기전에 좋은 말할때 당장가정으로 꿈깨고 돌아가라

들꽃 2020-07-18 10:59:34
영환스님 더 이상협상은 없습니다
꼼수부리지마시고 시봉 가까이있다가 성흥사에서도 쫒기납니다 정신차리고 회주있다가 주지되는 법에도없는걸 우긴다고 될일아닙니다 다 사직서안쓰고 시봉안내보내면 끝까지 나갈때까지 합니다 잔머리그만굴리고 시봉옆에두다가는 망하고 맙니다 시봉도 더 험한 꼴 보기전에 좋은 말할때 당장가정으로 꿈깨고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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