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TV 방배동 시대 '활짝'
불교TV 방배동 시대 '활짝'
  • 이혜조
  • 승인 2008.04.0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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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총무원장 지관 스님 등 참석 사옥이전 법회봉행

불교TV가 방배동시대의 문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불교텔레비전(주)(회장 성우스님)은 1일 오전10시30분 서울 방배동 신사옥에서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TV·무상사 이전 법회를 봉행했다.

회장 성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14년만에 불교텔레비전이 사옥을 마련하고 HD디지털 방송 장비를 완벽하게 구축한 기쁜 날이다"며 "다시 일어서서 영상포교사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후원과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불교는 수행과 전법을 포교하는 두가지 길이 있다"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영상포교에 매진해주길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불국사 성보박물관장 종상스님은 축원문을 통해 "불교텔레비전이 걸어온 지난 13년은 어려운 길이었다"며 "금일 이후 더욱 강건한 용기와 밝고 청정한 지혜로 일체중생과 함께 세상을 맑게하는 방송이 되도록 하소서"라고 축원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등을 비롯한 스님과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 불교TV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불교방송과의 통합과 관련해 구본일 사장이나 성우 스님 등 불교TV 임직원들은  이날 말을 극도로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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