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불교방송과 통합 않겠다"
btn "불교방송과 통합 않겠다"
  • 이혜조
  • 승인 2008.03.27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우 스님 주주총회서 공개 언급…통합 난항 겪을 듯

불교방송과 불교텔레비전 통합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불교방송(BBS) 이사장 영담 스님이 미디어 포교 강화차원에서 불교텔레비전(btn)과의 통합을 선언한 데 대해 btn 회장 성우 스님이 공개적으로 거부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성우 스님은 27일 오후2시 btn에서 열린 14기 불교텔레비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성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 방송과의 통합 명분은 그럴 듯하지만 그 설립 취지와 목적이 다르고 절차상 그 통합이 어렵다."며 "불교티비는 불교방송과 통합 계획 전혀 없으며 방송의 질 높이는데만 전력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도약해 주주의 기대에 부흥할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불교방송 이사장 영담 스님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급격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불교계도 능동적인 대응의 방안으로 영상포교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btn지분 추가 인수를 통해 51% 가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공개 천명했다.

btn이 통합을 공식적으로 거부함에 따라 불교방송은 자체적으로 영상팀을 준비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