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취소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두 번째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스님 범어사 주지)가 '불기2564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렬'과 '봉축연합법회'를 전면 취소키로 26일 결정했다. 봉축연합법회와 연등행렬 취소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두 번째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신형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파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 다음 달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29일간 부산 송상현광장 일원에서 부산연등문화제는 진행된다.
부산연등문화제 또한 일체의 문화공연 등 없이 '코로나19 극복과 국운융창, 부산발전 및 안녕 발원 릴레이 기도 봉행'으로 대신한다.
릴레이 기도에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불교연합회, 신행단체, 사찰 등이 참여해 보배경과 약사여래경 정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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