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운 스님 125표에 그쳐, 무효 6표, 광탄스님 무득표
범어사 차기 주지에 정여 스님(여여선원 선원장)이 당선했다.
범어사교구선관위는 6일 오후1~4시까지 경내에서 치르진 주지 선거에서 141표를 얻은 정여 스님이 당선했다고 발표했다.
상운 스님은 125표를 었었으며 6표는 무효였다. 광탄 스님은 득표를 하지 못했으며, 덕륜 스님은 이날 오전에 후보 사퇴했다.
정여 스님은 "원로 스님들의 뜻을 받들고, 문중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범어사가 부산 불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포교 활동을 꾸려 나가는 한편 명상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어사 부산포교원인 여여선원 원장인 정여 스님은 범어사로 출가해 1975년 지유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6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은사는 벽파 스님이다. 스님은 1978년 범어사 전문강원 대교과를 졸업한 뒤 주로 선방에서 수행정진했으며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 상임대표와 참여불교운동본부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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