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템플스테이가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 관광박람회 관광박람회'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 2008'에 문화재청,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9개 국내여행사와 공동으로 참가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시연하게 될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차담(차도), 탁본, 붓글씨, 108배 등이다.
한국의 템플스테이는 이미 유럽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형 웰니스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는 매년 3월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관광박람회로, 이번 'ITB 2008' 행사에는 180개국의11,000개 기관 및 업체가 전시에 참가하며, 개최 기간동안 100,000명이 넘는 관광 업계 전문인과 70,000여명의 일반 소비자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참가 지역중 태국, 베트남, 마카오 등 아시아 국가와 아랍에미리트를 필두로 한 중동국가, 체코, 불가리아 등 동유럽국가의 참가 규모 확대가 두드러져 보인다.
첫 날인 5일 베를린 박람회장 컨벤션룸에서 개최될 프레스 컨퍼런스(Press Conference)에서는 독일 유력 언론인 60여개 매체를 초청하여 한국의 스톱오버 관광객 유치방안과 남북연계 상품, 한-중-일 연계상품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의 휴가관광목적지를 한국을 경유해서 가도록 아시아 관광홍보기관(NTO)들과 공동 상품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07년에 런칭한 한국관광브랜드(Korea, Sparkling)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박람회에 참가하는 17만명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언론인, 여행업자, 소비자들에게 '한국'이 우수한 문화와 관광 매력을 가진 21세기 아시아 최고의 여행목적지로 확실하게 인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템플스테이를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 참여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템플스테이는 폐지되고
처치스테이나 커널(Canal = 운하)스테이가 판을 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