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평화불교연대 9월 정기법회고려대학교 이병욱 교수밧지족의 공화제에서 자유를,사성계급 타파에서 평등을,보현행원품에서 실천을 발견.
정의평화불교연대의 9월 정기법회가 2019년 9월 21일 우리함께빌딩 6층의 우리는 선우 법당에서 열렸다. 9월의 주제는 ‘불교의 정의론’에 대한 것이다. 고려대학교 이병욱 교수가 정리하여 법문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병욱 교수는 “정의론의 주요내용은 자유와 평등이 될 것이므로, 그 자유와 평등에 대한 초기불교의 관점을 간단히 알아보고, 불교인이 어떻게 정의를 실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승불교에 속하는 화엄경의 보현행원품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라고 했다. 초기불교에서 원천을 찾아 대승불교의 실천방법까지 아우른 것이다.
이병욱 교수는 자유에 대해서는 밧지족의 공화제를, 평등에 대해서는 고대인도의 사성계급을 타파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그리고 화엄경 보현행원품을 근거로 하여 불교인의 실천에 대하여 설명했다.
정평불은 ‘불교사회교리’작업의 일환으로 정기법회 주제를 사회적 주제로 다루고 있다. 꾸준한 이 작업이 불교계에 의미있는 결실로 회향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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