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이 총장은 미화 경비 주차 직원에 '삼계탕' 대접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은 지난달 30일 동국대 일산병원을 찾아 직원들에게 복숭아를 전달했다.
법산 스님은 “동국대와는 반백년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 이 곳 일산병원은 터를 닦을 때부터 축원했던 곳이다. 생로병사 네가지 고통 가운데 병고(病苦)가 제일 고통스럽다.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를 최선을 다해 돌봐 달라”고 했다.
조성민 의료원장은 “취임하신지 얼마 안 되셨는데 이사장 스님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구성원 모두 합심해서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2일, 윤성이 총장은 중복을 맞아 교내 상록원 식당에서 미화·경비·주차 근무자 17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윤성이 총장은 “총장 취임 뒤 구성원 여러분과 소통·화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매우 필요하다.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 존경하고 존경받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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