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1시 산중총회서 2명 선출 경쟁…10여표 이상이면 당선권
제주도 관음사 중앙종회 의원 후보로 7명이 등록했다.
10일 대한불교조계종 23교구 본사 관음사에 따르면 14대 중앙종회 의원 후보로 도종(월라사 주지), 법정(불굴사 주지), 승언(흥부암 거주승), 진우(관음사 총무국장), 초격(보광사 주지), 현강(보리사 주지), 혜민(범어사 기획국장) 스님 등 7명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관음사는 설연휴기간인 8일부터 10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았다.
관음사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만화)는 오는 22일 선거를 통해 2명의 후보를 뽑기로 함에 따라 경쟁률은 3.5 : 1이다. 전체 선거인단이 30여명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여 15표를 얻으면 당선이 확실시 된다.
관음사가 22일 2명의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하면 금산사 1명, 직능(교육) 1명 등 2명의 종회의원이 결원 상태다.
중앙선거관리외원회는 지난 2006년 10월 16일 중앙종회의원 선출을 위해 교구본사별 일제히 투표를 치렀으나 관음사 등은 후보등록과정에서 종법위반 논란으로 후보자를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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