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환경위생(녹지)과로 참가신청서 제출...현장 확인 후 철거공사 시행
부산시는 총 42억 4천만 원을 투입, 노후 주택의 슬레이트 철거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10~15%) 건축자재로, 내구연한(30년)이 지나면 석면비산(飛散, 날아서 흩어짐)에 따른 시민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올해는 1,058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336만원까지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제적 취약계층 210가구에는 슬레이트 지붕개량비를 1가구당 302만원까지 추가로 지원, 총 638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구・군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구·군 환경위생(녹지)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부산환경공단에서 현장 확인 후 철거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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