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강원도 오대산 숲길 20리를 가족과 함께 걷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제3회 오대산 천년의 숲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전 10시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월정사 탑돌이를 시작으로-전나무 숲길- 오대산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걷게된다. 오대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지허스님과 강혜윤씨의 소리공양을 들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식사를 마치고 월정사-상원교-상원사 주차장까지 걸은 뒤 사찰문화체험시간을 가지고 난 뒤 정태춘 박은옥의 산사음악회와 영화 '왕의 남자'를 관람할 수 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나눠준다. 월정사에는 현재 오대산에 자생하고 있는 우리꽃 사진전도 열리고 있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조계사(오전 6시30분)와 봉은사(오전7시) 앞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점심은 참가자들이 준비해 가져가면 되고 음료수는 월정사에서 제공한다.
문의 월정사 문화사업단 033)333-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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