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일 예고했던 MBC규탄대회는 유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남북정상회담에 하루 앞선 26일 서울 조계사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33번 타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 종무원 등이 참석했다.
설정 총무원장은 "불보살 가피와 천룡팔부 외호 아래 정상회담이 원만히 성취되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조계종 전국 사찰은 회담 당일인 27일 33번 타종 행사를 개최했다.
조계종은 MBC PD수첩이 다음달 1일 방송할 설정 총무원장 의혹 관련 보도 관련,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C규탄대회를 개최키로 24일 결의했다가 26일 규탄대회 개최를 유보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