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중 "내가 죽었어야 했다"
김건중 "내가 죽었어야 했다"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5.12.18 18:26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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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 반대 운동 비판 대자보’에 기자회견 자청…"학생끼리 싸워선 안 돼"


“1년 동안 개처럼 싸워왔다. 투신 예고 소동에 대해 해명도 사과도 다했다. 경영대‧법과대‧공과대 학생회장들은 성명서 내기 전 나와 만나자는 말조차 없었다.” 최장훈 동국대 대학원총학생회장

“총학생회 운영위원회들을 안심시키고자 최장훈 회장 제대로 연락도 안 되고, 소재도 파악 못했으면서 걱정안해도 된다는 SNS 메시지를 단체방에 올린 내 잘못이다. 단과대 학생회장들을 안심시키려 한 거짓말이 이렇게 투쟁의 진정성을 훼손시킬지 몰랐다.” 안드레 총학생회장 당선자
 
“(그동안 활동에 대해) 학우들에게 욕먹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 학생끼리 싸우면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욕 먹는 게 싫어서가 아니라 우리끼리 싸워서는 안되니까 이 기자회견을 한다.” 김건중

17일 동국대 경영대‧법과대‧공과대 학생회가 그동안 이사장‧총장 퇴진 운동에 앞장서온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를 비판하는 대자보를 학내게시판에 붙였다. 이들은 ‘어려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제하의 성명에서 “학생사회는 올바르게 흘러가야 한다는 신념에서 밝힌다”며 “최장훈 대학원총학생회장은 애초에 투신할 목적이 없었다. 안드레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최장훈 회장과 연락하면서 학우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가 학우들을 속이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을 하고 있다. 진실만을 추구한다던 안드레 당선자가 학우들을 기만했다. 안드레 당선자와 최장훈 원총학생회장은 이 일에 대해 해명하고 학우들에게 깨끗이 사과하라. 이런 정치적 퍼포먼스를 주도한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는 더 이상 활동과 학칙을 넘어선 월권행위를 멈추고, 본 사건에 책임을 갖고 해체하라”고 했다.

18일, 50일 단식 후 입원 중인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동국대 팔정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건중 부총학생회장과 최장훈 대학원총학생회장과 안드레 내년도 총학생회장 당선자가 참석했다.

최장훈 “투신 예고는 내 자유의지”

최장훈 회장은 “지난 7일 총학생회 운영위원회에서 한 사과는 심각한 걱정을 하게 만든 점이다. 당일 정말 많은 분들이 울며 발을 동동 굴렀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점에 대해서 가슴 깊이 잘못을 인정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투신하겠다고 언론 앞에서 선언 한 것은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것은 부정한 것이 아니다. 내 선택이며 자유의지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장훈 회장은 애초부터 투신할 목적이 없었으며’라는 문구에 대해 성명서를 쓴 이들은 밝혀라. 나는 당신들을 모른다. 나는 투신 여부를 갖고 학생들을 속인 적이 없다”고 했다.

최 회장은 “소중한 후배가 굶어 죽어 가는데 아무 책임지지 않는 스님들과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진리를 말하고 싶어 투신을 선언했던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당시 이사회 결정이 안 좋게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이 없었다. 그래서 수차례 질문에도 답을 못했다. 아마 떨어졌을 것이다. 나는 혼자 일산 지역을 이동하면서 초조하게 이사회 이후 행동해 대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나는 거짓말 한 적도 없다. 이 싸움을 통해 개인적으로 얻은 것도 없다. 학위도 포기했다. 성명서를 쓴 이들 뿐 아니라 누구와도 만날 수 있다. 나를 비판하려면 나와 이야기한 후에 해 달라”고 말했다.


안드레 “안심시키려던 내 거짓말이 잘못”

안드레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이사회 당일 최장훈 회장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상황을 잘 보고 있으라’는 말만 남긴 채 자취를 감췄다. 이 와중에 여러 단과대 대표자들이 안드레 학우를 찾아와 불안해하며 상황을 물었고, 학생들은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가 ‘최장훈이 투신하지 못하게 손목에 채우라’며 수갑을 건넸다. 학생대표자들만이라도 안정된 정신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총운위 단톡방에 ‘최장훈과 연락이 되고 있으며, 감시반이 있으니 걱정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로는 학생들이 일산 이사회가 열리는 일산병원 근처를 뒤지며 최장훈 회장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안드레 당선자는 “단과대학생회장들을 안심시키려고 한 거짓말이 이런 식으로 투쟁의 진정성을 훼손시킬지 몰랐다. 사과한다”고 했다.

김건중 “학생들 똘똘 뭉쳐야”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은 “내가 그냥 죽을 때까지 단식을 했어야 했다. 죽었어야 진심이었다고 인정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살아보겠다고 비겁하고 구차하게 50일 단식하고 쓰러져 실려 와서 이렇게 살아있다. 죽고 싶을 만큼 수치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빼고 누구도 다치지 않는 1년을 꿈꿨다. 그게 막판에 엎어졌다. 경영대‧공과대‧법과대 학생회장의 입장을 전달 받은 후 단식하다 죽지 못한고 50일 버틴 게 한스러웠다”고 했다.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은 “학생사회에서 오해가 생기고 싸우고 갈라서는 것은 잦은 일이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상황이 다르다. 학생들이 똘똘 뭉쳐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부패한 비리 이사들과 자격 없는 총장 등을 몰아내야 한다. 우리가 (학생총회에서) 의결한 것, 우리가 쟁취해야 한다”고 했다.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은 “미래를 위한 동국추진위원회가 월권을 했다면 무엇을 했는지 말해 달라. 언제든지 경청하고 논의할 자세가 돼 있다. 우리가 공들여 쌓은 탑을 우리 스스로 무너뜨리지 말자”고 했다.

다음은 최장훈 대학원총학생회장의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 최장훈입니다.
먼저 의혹과 불신의 씨앗을 남기게 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경영대, 공대, 법대 학생회에서 발표한 성명서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소 사실 관계를 잘 파악하지 못하거나, 지난 1년간의 과정에 대해서, 그리고 성명서에 나와 있는 문제의 시기인 이사회·대학 본부와의 갈등이 격해지고 있었던 상황 속의 학생들의 조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셨기 때문에 그러한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부분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제가 지난 12월 4일 보고대회와 12월 7일 총학생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사과드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수많은 학우 분들과 저를 걱정하신 분들에게 죄송한 점은 심각한 걱정을 하게 만든 점입니다. 저와 많은 것들을 나누고 알아 오신 분들은 제가 투신 선언을 한 이후로 연일 연락과 만남을 시도했습니다. 당일 날 정말 많은 분들이 울며 발을 동동 굴렀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 점에 대해서 가슴 깊이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투신’을 하겠다고 공식 언론 앞에서 선언을 한 것에 대해서 저는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한 것이 아닙니다. 제 선택이며 자유 의지입니다. ‘투신’을 진정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판단과 결정은 오로지 저에게 있었습니다. 성명서를 쓰신 분들은 무엇을 근거로, 누구에게 그러한 말을 전해 듣고 ‘최장훈 원총학생회장은 애초부터 투신할 목적이 없었으며,’라는 문구를 쓰셨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밝히십시오. 저는 성명서를 쓰신 분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공과대 정부학생회장님, 경영대 정부학생회장님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무엇을 얼마나 잘 알기에 이런 말을 하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투신 여부를 가지고 학생들을 속인 적 없습니다.

  투신을 선언하기까지의 맥락을 설명하겠습니다. 학부 학생회 선거 기간에 돌입하면서, 천막을 지키는 인원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선거 기간 전에도 부총학생회장님이 혼자서 천막에 있던 시간이 많았습니다. 매일 오전 피켓팅과 매주 문화제를 진행하는 것도 버거웠고, 학생들도 모이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주범인 보광·일면 스님이 이사가 되던 날도 12명 정도의 학생들이 항의를 하러 갔습니다. 단식 30일이 넘어가면서, 저와 총학생회장님 둘이서 천막을 지키는 일 뿐 아니라 종단 원탁회의, 기자회견 등 관련한 모든 일정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집행했습니다. 30일이 넘는 시간을 굶은 부총학생회장이 혼자 있는 시간에 방문자들이 찾아오고, 일면·보광 스님이 들이닥쳐 눈물로 사과한 적이 수차례입니다. 학생들 스스로 싸움을 이끌어가기에 너무나 가혹한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는 결코 학생들을 탓하지 않았고, 학생들의 힘을 모으지 못하는 스스로를 비판했습니다. 단식 40일이 넘어갔습니다. 매일, 매시간 부총학생회장님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곤욕이었습니다. 부총학생회장님은 병원을 가야하는데 억지로 고통을 참으며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2월 3일 이사회는 다가오고 있었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건 당시 판단으로는 없었습니다. 다들 지쳤고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단식 45일 이후부터는 팔정도에 단식 천막이 하나 둘씩 늘어갔습니다. 지난 1년간의 싸움의 공이 학생들이 싸운 만큼 돌아와야지 자칫 학생이 아닌 다른 분들의 중재로 끝날까 우려했습니다. 저는 판단을 해야 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정말 몇 명 안 되는 학생들이 잠을 줄이고 하고 싶은 일을 참으면서 처절하게 싸워왔는데, 부총학생회장님이 50일 가까이 굶어가는 상황인데 보광·일면 스님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언젠간 단식이 끝날 것이란 희망을 갖고 버티는 듯 했습니다. 이대로 아무런 성과 없이 임기를 마치기엔 그 희생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학생들의 뜻과 약속을 못 지키는 게 두려웠습니다. 또한 사람이 죽어나가는 데 총장·이사장직이 뭐라고 책임을 지고 내려오지 못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진리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결심을 했고, 총부총학생회님께 말씀 드리고 투신을 선언했습니다.

  12월 3일 오전, 부총학생회장님의 의식이 분명하지 않아 동의를 얻고 병원에 실려 보냈습니다. 분명 억지로 참아왔던 것이고, 이 지경이 되도록 책임을 지지 않는 종단과 일면·보광 스님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저는 원래 이사회장에 가려했으나 제가 이사회에 가면 투신을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이사들이 꼼수를 부릴 것이 자명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난 1년의 시간동안 이사들이 보여준 태도가 제가 그런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준거입니다. 저는 이사회에서 일면 스님이라도 이사직에서 해임되게 압박을 하고자 잠적을 결심했고, 아무도 저를 찾지 못하도록 일산 지역을 이동하며 이사회 상황을 주시했습니다. 일산으로 향하는 지하철에서 안드레 총학생회장 당선자에게 연락을 했고, “경찰의 위치추적 때문에 휴대폰 전원을 끄겠다. 30분 간격으로 연락을 할테니 이사회 상황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드레 학우가 위치나 사람을 보내겠다고 사정했으나 저는 거절했고, 30분, 1시간 간격으로 휴대폰을 켜고 이사회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통보했습니다. 안드레 학우를 비롯한 지난 1년의 싸움을 함께하거나 저와 친분이 있으신 분들은 누구라도 불안했다고 합니다. 혼자 있으니까, 이사회 결과가 정말 안 좋게 나오면 투신할 것 같으니까. 불안했다고 합니다. 예. 저도 이사회 전에 예상을 했고, 일면 스님이 이사장 연임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 정도였지 그러한 결과도 안 나오면 어떤 행동을 할지 계획이 없었습니다. 투신을 선언한 이후 3일 동안 ‘이사회 결정이 안 좋게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수차례의 질문에 저는 계획이 없어 말을 못했습니다. 아마도 떨어졌을 겁니다. 저는 혼자였고, 일산 지역을 이동하면서 초조하게 이사회 이후의 행동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은 제 소중한 학과 후배입니다. 저희 학과 학생들 누구에게 물어봐도 저와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그의 학번 동기들과의 친밀한 관계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 허름한 천막에서 50일을 굶는 후배를 보면서 자괴했을 선배의 심정을 왜 이해를 못하십니까? 핑계 같습니까? 제가 투신 선언해서 얻을 게 무엇입니까? 12월 7일 총운위에서 단과대 회장님들이 해당 단위의 사람들이 연락이 안되 걱정을 하는 데 거짓말을 해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회장님들께 연락 안 드린 건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 해당 단위 사람들 상심하고 걱정하게 만들어 화가 나신 것처럼 저도 제 소중한 후배가 굶어 죽어가는 데 아무 책임지지 않는 스님들과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제게 화가 난 겁니다. 그 정도로 이해해주시기 그렇게 어려웠습니까? 저와 개인적으로 만나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고 노력이라도 해보셨으면 전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45일 동안 조명탑에 올라 인간 이하의 삶을 살면서, 투신하겠다고 선언하고 두려움에 떨면서 얻을 게 무엇입니까? 사실 관계를 명확히 파악하지도 않고 왜곡된 글을 써서 학우들을 혼란하게 만들어 얻을 건 무엇입니까? 저는 분명 해명을 했고, 사과도 했습니다. 무슨 활동의 월권행위라 하신지 모르겠고, 학칙이 아니라 회칙인 것 같은데 이 역시도 월권을 행사한 적 없습니다.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의 총회와 격을 같이 하는 상반기 학생대표자회의에서 ‘종단 개입 사태’를 해결하라는 의결 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헌신했을 뿐입니다. 대학원생들이 표절한 총장한테 학위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종단보다는 학생들이 학교의 운영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하기 위해서 헌신했을 뿐입니다. 2012년 학부 총학생회장을 하면서 학생총회를 성사 시키지도 못하고, 학교 측의 탄압만을 받으며 학생 자치를 위축시킨 개인적인 부채감이 올 해 후배분들의 노력으로 해소되었을 때, 저는 정말 기쁘고 눈물 흘려 울었습니다. 이렇게 학생들의 힘을 격상시키는 학생총회의 의결 사항을 관철하기 위해서 성명서를 쓰신 분들은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해체를 요구받는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는 학생 총회 의결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싸웠을 뿐입니다. 왜 해체를 해야 합니까?

  저를 거짓 정치꾼으로 낙인찍지 마십시오. 거짓말을 한 적도 없고, 이 싸움을 통해 개인적으로 얻은 것도 없습니다. 학위도 포기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실 거면 저와 진지한 토론 후에 하십시오. 이 것은 성명서를 쓰신 분들만 아니라 모든 학우 분들도 가능한 사항입니다. 저는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거대한 세력도, 힘도, 돈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학우 분들과 많은 분들을 걱정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5년 12월 18일

동국대학교 제31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 최장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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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 2015-12-27 18:58:13
투사난네!
ㅆㅂ

역지사지 2015-12-23 15:39:44
최장훈 “투신 예고는 내 자유의지”
안드레 “안심시키려던 내 거짓말이 잘못”
김건중 “학생들 똘똘 뭉쳐야”
"단식한 학생과 투신을 예고했던 학생등에게 필요이상의 인신공격성 댓글들"...?

기사와 댓글을 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서로 입장을 한 번 바꾸어 생각해 보아요.
예를 들어,
저는 이사장 관련 기사 밑에 달린 댓글을 보고 거의 인간이길 포기한 인간인 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과거 오래 전 아마 당사자들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사건..
의혹만 있는.. 무슨 처벌을 받은 사건도 아니고.. 발설한 당사자도 가만 있는 사건...
그동안 이사장한테 가해졌던 인신 공격성 댓글들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학생회 여러분도 억울한 소리 듣고나니 그 심정이 어떠한지요?

학생회 여러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한 번 헤아려 보세요.
그렇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한 이사장 스님의 심정은 얼마나 아프고 슬펐을까?

궁금이 2015-12-19 22:33:13
난,최장훈님과 김건중님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이들이
사악한 무리라고 본다.
온몸으로 행동하는 학우들의 행동을 보지 못했단 말인가?
이제와서 무관심에서 의심하는 꼬리표를 달면서 관심을 가지나?
일반인이 나는 법대,공대,경영대 실리파 학생회가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토닥토닥 2015-12-19 10:03:52
사안 자체가 진실 규명이고 말고도 할 게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스님들이나 학교측에서 바람을 넣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지...

종단 이권에 눈 먼 승려들 때문에
이래저래 어린 학생들이 너무 많이 다치는구나.
너희들의 상처 앞에 나는 불자라는 말도 못하겠다. 한심하고 부끄러워서....

"내가 죽었어야 한다"는 말, 너무 아파서 차마 듣기 어렵구나!
미안하구나, 미안하구나!

지나가다/ 2015-12-19 09:30:51
다른 누구도 아닌 같은 학생들이 진정성을 의심하니까
아픈거야.

남들에겐 심한 쓴소리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다가
내편을 들어주리라고 믿었던 친한사람이, 나를 잘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진정성 의심하는 덜한 쓴소리를 하는게 무지 아프다고.
경험이 없는거야 공감능력이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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