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은 금정산 첫 단풍은 지난해 보다 이틀 정도 빠른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오는 24일과 25일 주말 동안과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다음 주 중으로 범어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은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들기 시작하며, 일반적으로 9월 상순 이후 기온 이 낮을수록 단풍 드는 속도가 빨라진다.
부산지역 지난 9월 평균기온은 22.1도로 평년보다 0.2도 낮았으며, 10월 1~18일 평균기온은 18.9도로 평년보다 0.1도 높아 평년과 비슷했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80% 정도 물들었을 때를 뜻한다.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에 나타나는 것을 감안할 때, 범어사 단풍은 다음 주 중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전국의 주요 산의 단풍 현황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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