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인사서 해제식, 1500 명 참석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8일 단양 구인사에서 재가불자 을미년 하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
이번 하안거는 지난 8월 19일부터 한달 동안 단양 구인사를 비롯한 천태종 전국 말사에서 진행됐다. 구인사 하안거 이수자는 남자 141명, 여자 745명 등 886명이다.
종정 도용 스님은 “계를 지키지 않으면 마음을 닦을 수 없다. 계율이 청정해야 욕심이 떨어진다. 도를 잘 닦으면 육체가 떠나도 공부한 것을 잊지 못한다. 이생에서 마음을 잘 닦아 공부하는 데 걸림이 없도록 하라”고 법어를 내렸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해제사에서 "해제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수행의 공덕은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 신심이 더욱 굳건해지고 지혜가 증장돼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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